[강원경제신문] 강명옥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청년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강원특별자치도 청년통계를 최초로 작성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청년통계는 ‘22년 12월 31일 기준 강원특별자치도에 주민등록 되어있는 만18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인구, 경제, 일자리, 창업, 복지, 건강 등 6개 부문 68개 지표로 작성되었으며,
정부 부처, 공공기관 및 강원특별자치도가 보유한 행정자료와 통계청 자료를 활용해 분석한 행정통계이다.
‘2023 강원특별자치도 청년통계’ 결과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의 청년인구는 374,315명으로 전체인구(1,528,037명)의 24.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인구의 순이동은 총전출(83,015명)이 총전입(81,441명) 보다 많아 1,574명 순유출로 나타났는데, 주요 전출 사유는 직업(36.6%), 가족(23.4%), 주택(23.3%) 순이었다.
강원특별자치도의 주택소유 청년인구는 49,112명으로 전체 청년인구의 13.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년 상반기 강원특별자치도 청년 취업자는 205.1천명, 고용률은 61.1%이고, 청년 실업자는 13.5천명, 실업률은 6.2%로 나타났다.
청년 취업자의 종사산업은 「사업·개인·공공서비스」가 44.7%로 가장 많고, 청년 취업자의 월평균 임금은 「200~300만원 미만」 (43.4%)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1년 강원특별자치도에 등록된 청년 사업체 수는 43,742개로 전체 사업체의 13.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은 「도소매·음식숙박업」이 47.9%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강원특별자치도 청년 기초생활보장 수급인구는 9,400명으로 전체 청년인구의 2.5%를 차지했으며, 건강보험 적용 청년인구는 363,706명으로 1인당 진료비는 909,347원으로 나타났다.
도는 올해 최초 작성을 시작으로 2년 주기로 청년통계를 공표할 계획이며, 청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효율적인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하여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 강원특별자치도 청년통계’의 자세한 내용은 ‘강원통계정보-온라인 간행물-청년통계’ 및 ‘강원청년포털-청년정책 자료실’에서 12월 28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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