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신문] 강명옥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1월 24일(금) 오전 11시,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빅터 리(Victor Lee) 캐나다 알버타 주정부 한국대표와 면담을 가졌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캐나다 알버타는 1974년 9월 3일 자매결연을 체결하였다. 이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알버타 모두에게 첫 해외 자매결연임은 물론, 대한민국과 캐나다 지방정부 간 교류의 첫 사례이다.
내년 자매결연 50주년을 맞이하는 두 지역은 코로나 19 팬데믹 등으로 주춤해진 교류협력 사업을 재개하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미래산업 분야 협력을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데 합의했으며, 2024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을 시작으로 50년 교류역사와 양 지역 홍보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다니엘 스미스(Danielle Smith) 알버타 주수상을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 초청하는 서한문을 전달하였다. 또한 빅터 리 대표는 알버타 주정부의 2024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 메시지를 담은 ‘Wish board’와 함께, 알버타 초청의 뜻을 담은 캘거리 시장의 선물로‘Calgary White Hat(흰색 카우보이 모자)’*를 전달하였다.
* 알버타주 산업중심 도시 캘거리에서 열리는 130년 이상 전통의 로데오 축제 Calgary Stampede의 상징으로 주요 내빈에게 환영의 뜻으로 선물함.
강원특별자치도와 알버타주는 동계올림픽 개최(1988 캘거리, 2018 평창) 외에도 전통적으로 농축산업이 발달하고, 바이오·헬스케어, 클린 에너지(수소) 등 미래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등 공통점이 많은 만큼, 향후 협력을 통해 상호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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