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눈썹
/호성 정 위 영
눈썹 새 돋아나는 하얀 눈 가지를
하나하나 떼어내려다
눈가를 짓무르는
청개구리 시절
긴 소쿠리를 비옷처럼 걸치고
소금 세례 받고 오면
박 바가지에
잡곡밥 수북하게 담아
흘러내리는 눈물에
총각김치를
게 눈 감추듯
먹어 치웠던 애수
시상 속에
한 시 한 시 옮겨 보련다.
정위영 작가 / 아호 호성
강원 강릉 출생
(사)종합문예 유성 시 부문 등단
(사)월간 한비 문학 수필 부문 등단
(사)신춘문예/동양 문학/시처럼 문학
(재)노벨문학신문 강릉지회장 외 다수
시집 : 은둔의 문1, 2, 3
수상 : 21 한국문화예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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