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신문] 강명옥 기자 = 고성고등학교(교장 홍성봉)는 8월 5일부터 8월 9일까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2024년 고성고등학교 금강학사 글로벌 현장 진로 체험을 진행한다.

고성고등학교는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거점형 기숙형 고교로 지정·운영됨에 따라 기숙사 프로그램 활성화와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 현장 진로 체험은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필요한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선발된 기숙사생 10명이 참가하여 싱가포르 국제 학교 방문, 주제 학습 및 문화 탐방 활동을 하고 외국 진로 결정에 관한 사례들을 알아본다.

진로 체험을 마치고 난 후 2학기에는 결과 발표회를 진행하여 경험의 내용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글로벌 현장 진로 체험에 참여한 윤태성(고성고 3학년) 학생은 “3월부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준비를 하면서 진로를 보는 시각이 넓어지고 생각도 깊어졌다”라며 “이런 프로그램이 지속되어 더 많은 학생의 꿈을 키워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홍성봉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시야가 더욱 확장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거점 기숙형 고등학교로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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