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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시인 눈아 안동석 / 캘리 자령 이영희
밤배 - 눈아 안동석
별빛조차 어둠에 잠긴
절망의 한 가운데
밤마다 너와의 추억을
눈물로 지워
지우다 보면 이미
너와의 또 다른 하루
아플 줄 알면서도
그리움은 커져
매일 밤
지울 줄 알면서도
조금씩 키우다 보면
어느새 내 가슴엔
그리움만 가득
주체하지 못하는
널 그리는 내 마음에
나는 또
이 밤을 눈물로 지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