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l 즐겨찾기 l RSS l 2024.05.08 [06:30]
전체기사 l 로그인 l ID/PW 찾기
감성시인 눈아 안동석 / 캘리 자령 이영희
봄 - 눈아 안동석
사춘기 가시나 아픈 젖멍울처럼
부끄럼 가득한 널 맞이하러
포근한 봄 길 위로 나선다.
아직은 다 피우지 못한 봄
햇살에 속살 살짝 드러내면
손아귀에 가득 담길 설레는 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