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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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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박스형
요약형
林森의 招待詩 - 네잎 클로버
네잎 클로버 그냥 그렇게 다른 아무일도 벌어지지 않던바로 그 아침, 울밑 무리지어 듬성 핀 야생화사이살포시 고개내민 클로버 작은 잎새볕바라기 틈내어 쪼그려 앉...
2020.09.04 21:05
림삼
林森의 招待詩 - 모래톱
** 林森의 招待詩 ** 모래톱 모래톱에 파도 물결남실 왔다가바다의 이름 두고되돌아 가면 선명한 흔적 마다퍼지는 햇살고향 꿈이 산산이흩어져 가네 소라껍질 귀에...
2020.08.22 08:16
림삼
林森의 招待詩 - 보폭
* 林森의 招待詩 ** 보폭 사랑하고,함께 길 갈지라도그니는 그니 보폭으로그니의 길 걷는 것, 또,나는 나의 보폭으로나의 길 걸어야 하지그렇게 걸었기에우리 만나진...
2020.08.08 08:49
림삼
林森의 招待詩 - 벗이여! 오오
** 林森의 招待詩 ** 벗이여! 오오 너 들리니? 꽃순 살그머니 열리는 저 소리 사락 사라락, 진하게 살점 묻어나는 그리움 차마 버거워 가슴패기 보듬으며 파르라니 살...
2020.07.26 09:03
림삼
林森의 招待詩 - 의미
- 林森의 招待詩 - 의미 당신은 나의 의미입니다 내가 눈물 지을 제 당신은 꽃 되어 내 맘속에 다소곳이 피어나서는 나에게 기쁨을 뿌려주었습니다 내가 절망할...
2020.07.11 08:49
림삼
林森의 招待詩 - 플래시 몹
** 林森의 招待詩 ** 플래시 몹 나는 가락을 뽑아제낄테니임자가 춤사위 펼쳐보이시게,거추장스러운 세속의 옷일랑훌 훌 걷어부치고벌거벗은 몸뚱이 날개 솟구쳐하늘...
2020.06.27 08:37
림삼
林森의 招待詩 - 벧엘, 6월
벧엘, 6월 6월이면,너무나 오래 더께되어엉긴 인연의 목숨줄무심의 소치로 순수 망가뜨린계절의 아바타가낙낙한 여름미소 머금곤어룽어룽 소리내는데 아주 가까이에...
2020.06.13 08:31
림삼
林森의 招待詩 - 아침 이슬
- 林森의 招待詩 - 아침 이슬 은방울 금방울 굴리어가며 아침 하늘 즐기려는 아기 구슬, 만지면 터질듯 아련히 반짝 간밤에 빛나던 별들 고스란히 내려앉았나 보다 ...
2020.05.30 08:59
림삼
林森의 招待詩 - 초하(初夏)의 거리
- 林森의 招待詩 - 초하(初夏)의 거리 너는 아느냐? 이 계절 사랑이 시작되는 이유를 너는 보느냐? 상실이 버릇되어 정작 안개로 깔리어져 스산턴 이 도시에도 포획...
2020.05.16 18:50
림삼
林森의 招待詩 - 오시어요
오시어요 안즉도 채빈 덜 되었죠만 허나 이젠 오시어요,하오면- 임 오신단 전갈이어든비나리 떨리는 한가슴 만큼손끝 고운 맵시로라도수려하니 분단장 아니될 지경...
2020.05.02 09:18
림삼
林森의 招待詩 - 차마 못한 말
** 林森의 招待詩 ** - 차마 못한 말 - 사랑한다는 말은 수도 없이 하면서 왠지 목 잠겨 지금껏 망설이다 차마 못한 말 내 곤한 삶 속에 빛으로서, 위안으로서, 다...
2020.04.18 21:06
림삼
林森의 招待詩 - 4월 -
** 林森의 招待詩 ** - 4월 - 한조각 꽃잎만 날려도 봄빛은 줄어든다 했겠다, 비 갠 아침꽃잎 떨구며 지나간 천둥소리한가락 솔깃 깨우친 울음새로웁게 조율하며새소...
2020.04.13 14:56
림삼
林森의 招待詩 - 참 봄 -
** 林森의 招待詩 ** - 참 봄 - 새싹 돋았다고,꽃이 피었다고,바람 볕 좋다고,호밀밭 초록 물결 인다고,봄은 아냐 내가 웃어야 봄이지 하늘보며 걷다가도눈감고 서...
2020.04.04 08:36
림삼
林森의 招待詩 - 봄 온다
- 林森의 招待詩 - ** 봄 온다 ** 재 너머 고래실논 물꼬 트다가꽃다지 첫 열매 슬며시 볼 부비며 묏골 따라 들언덕 따라봄 온다, 봄이 온다발걸음도 가벼웁게, 성큼...
2020.03.21 20:30
림삼
林森의 招待詩 - 산수유 꽃 필 때
- 林森의 招待詩 - ** 산수유 꽃 필 때 ** 오늘산수유 꽃터지기 시작하는 날꽃샘바람에 산수유나무가지 활짝 펼치면노란 꽃망울 팝콘처럼 팡,팡팡 터지지 오늘산수유...
2020.03.13 20:20
림삼
林森의 招待詩 - 녹우 (綠雨)
**** 林森의 招待詩 **** * 녹우 (綠雨) * 해묵은 겨울근심창턱 올려놓자마자 득달같이 찾아주는친구, 은실 닮은 봄비 젖어발목 더 붉게 물든 구구비둘기,날개 털어주다...
2020.03.08 12:20
림삼
林森의 초대詩 - 달뫼
- 林森의 초대詩 - ** 달뫼 ** 달뫼엔밤으로 하냥구름바다 흘러넘쳐 인간사허섭쓰레기마파람 불어 내몰고 승천하는신선 눈동자벌떼로 훨훨 나는데 바람폭...
2020.02.28 19:51
림삼
林森의 招待詩 - 동경(憧憬)
** 林森의 招待詩 ** - 동경(憧憬) - 그리워 하면서도이내 못가보는나 홀로만 생각나는그리움이여, 어쩌다 만나보노라면얼굴만 붉어지드라. 보고파 보올라면보이질...
2020.02.23 20:40
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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