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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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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박스형
요약형
林森의 招待詩 - 고백
- 林森의 招待詩 - 고백 영겁의 세월 먹고하이얀 포말로 산화되는 나는 파도, 칠십 오만번이나쉬임없이 해안선 넘나드는 나는 파도, 하루의 살이인 양내 하루 삶 온...
2021.06.19 08:27
림삼
林森의 招待詩 - 내포늪의 청초 위로
- 林森의 招待詩 - 내포늪의 청초 위로 풀벌레 울음 울면 파 빛으로 누리, 어둠 일렁이는데 어릴 적 꿈으로 살던 누옥의 마루귀 댓돌 아래선 듬성이는 풀잎 빗소리 내...
2021.06.05 07:52
림삼
林森의 招待詩 - 꿈맞이 꽃
- 林森의 招待詩 - 꿈맞이 꽃 별 뜨면, 별바래어 황홀하니 피어나는 꽃 사랑 고파서 밤종일 울던 맘 사랑에 흠뻑 겨워 꿈인가 귀 기울이면 야무진 꽃망울 꿈으로 피...
2021.05.14 21:54
림삼
林森의 招待詩 - 다시 일어서는 나날들아
다시 일어서는 나날들아 빼어난 솜씨로 꽃꽂이한 욕망 오름세 보일듯 보일듯 넘쳐나는 희망이 방 가득 채우다 나눔의 미덕 자리한 따사론 구들목, 그 깊은 방 깊은...
2021.04.30 20:45
림삼
林森의 招待詩 - 제비꽃 마담
제비꽃 마담 외자락 바람결에도 가슴 떠는보라 제비 한 떨기너는 이미 나의 꽃은 아니었네 그 누군가를 위해 수줍게 몽오리 져보랏빛 환희로 꽃엽 피어나곤석양 노을...
2021.04.17 07:40
림삼
林森의 招待詩 - 심미안 (審美眼)
심미안 (審美眼) 어제 밤,정겨운 소쩍새 소리 들려왔다소쩍소쩍! 누가,소쩍새 울음소리 처량하다 했던가?어지간히 처량한 작자의 귓구멍이었나 보다뭐든지,무섭게 진...
2021.04.03 08:29
림삼
林森의 招待詩 - 들
들 해맑은 상념 햇살 아래 꿈 만지며 구슬을 굴리는 은근한 정념의 미소, 거기 아롱지는 얼굴 있어라 구수한 눈길이 있어라 파아란 가슴의 하늘 간직된 농부의 그것...
2021.03.19 20:15
림삼
林森의 招待詩 - 봄의 소리
봄의 소리 하늘 별꽃 따다가 귀에다 대고 흐드러진 봄의 심장 뜀박질 들으면서 진달래 벙글어진 산 길을 간다 밤 깊을수록 봄의 소린 더욱 청아해- 가던 길 멈춰 서...
2021.03.05 22:05
림삼
林森의 招待詩 - 쪼롱- 웽웽웽-
- 林森의 招待詩 - 쪼롱- 웽웽웽- 쪼롱-어디에선지,자지 않고 목청껏 밤새 한 마리적막한 주위 고독한 채 울려주다 창살사이론 누리 삼켜버린 어둠검은 살 드러내고...
2021.02.19 20:07
림삼
林森의 招待詩 - 강원도 길
- 林森의 招待詩 - 강원도 길 고향 등진 길손 팔자 살인 양 내닫노니 산 산 사이 협곡마다에 물푸레 상수리 들메낭구 푸른 등걸 눈물만큼한 진실 이치 세상 다시 없을...
2021.02.06 08:12
림삼
林森의 招待詩 - 향기의 세계
- 林森의 招待詩 - 향기의 세계 외롬 따로이 챙길 필요 없어감각 바람 머무는 곳, 외딴 겨울섬 우리네 시절들 빛의 소리로 남겨 아주 살고 싶어서숨 한번 크게 쉬노라...
2021.01.23 08:09
림삼
林森의 招待詩 - 늙어가는
- 林森의 招待詩 - 늙어가는 詩바라기 하다가 시간 긴 세월, 버릇으로 두리번거려온 세상 풍경 생각들, 콧날 시큰해지는 느낌들, 내 詩엔 자랑이 없다 세상에 대한 낯...
2021.01.09 08:06
림삼
林森의 招待詩 - 첫날, 새 아침에 부치는 노래
- 林森의 招待詩 - 첫날, 새 아침에 부치는 노래 옛적, 누리 열리고부터서우리네 염원이었던 소망 잠깨었다 새 세상의 표상, 진군의 노래 햇살에 모습 드러내니힘...
2020.12.26 09:10
림삼
林森의 招待詩 - 서설(曙雪)
- 林森의 招待詩 - 서설(曙雪) 하늘 가득 꿈빛 별마다 눈송이 되어 내리운 새벽 모두어 가슴으로 들어선 曙雪 어느 사이 기둘림으로 녹고 한 새벽 보듬어 온 사...
2020.12.11 18:03
림삼
林森의 招待詩 - 겨울 산
- 林森의 招待詩 - 겨울 산 가슴으로 입는 겨울 눈물 묻어날 듯한 애잔스럼과 슬픔 사이로 보고픔의 강 흐르고 멀리서 들리어나는 두견새 소리에 떠남의 여울 파도되...
2020.11.28 09:19
림삼
林森의 招待詩 - 믿음
- 林森의 招待詩 - 믿음 야훼여! 저는 벌거벗고 있습니다 삭풍이 다릿가지를 시리게 하는 빈 들판에서 알몸뚱이로 머물러 있습니다 때론 머리 풀어 헤친 광풍이 한...
2020.11.13 22:39
림삼
林森의 招待詩 - 꽃 꿈
- 林森의 招待詩 - 꽃 꿈 영원 무궁 무궁화에 라일락은 첫사랑,사과꽃 순결한 약속, 물망초 날 잊지 마세요,너와 더불어 클로버, 알핀로지스 불타는 마음.... 꽃말풀...
2020.10.30 21:23
림삼
林森의 招待詩 - 금빛 하루
** 林森의 招待詩 ** 금빛 하루 금빛 하루 여물어가면비발디가 살아나와 교향악 연주하네 열광적 찬란한 몸짓황금빛 노래하는넋이여 영혼이여영광스런 몸짓이여 금...
2020.10.17 08:24
림삼
林森의 招待詩 - 가을에게
** 林森의 招待詩 ** 가을에게 너른 벌판이 어깨 이고 달려와 세월을 보는구나, 어제 간 밤에는 더욱 여물어서, 여물어만 가서 어찌하여 멀리 간 님의 영상은 그리...
2020.10.02 19:25
림삼
林森의 招待詩 - 용서함
** 林森의 招待詩 ** 용서함 용서하기로 했습니다 용서하기로 했습니다 하느님 내게 해주었듯 다 용서하기로 했습니다 조건 없이, 이유 없이, 어떻게 하는 게 참 ...
2020.09.19 20:59
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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