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문~홍천 간 철도 조기착공 요구하는 홍천군민     ©강원경제신문

홍천시민연대희망(회장 남궁창선 이하 시민연대)은 최근 홍천지역 내 신문과 여론에서 회자되는 ‘철도유치사업’과 관련해 고소·고발이 난무하고 또한 기업유치와 관련해 군유지의 건설사 매입으로 갈등이 첨예화되면서 작금의 사태에 대하여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입장문을 밝혔다.

시민연대는 ‘용문-홍천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 조사의 중요한 시기에 군민이 반목되는 것을 원치 않으며 군민의 오랜 염원인 기업유치 또한 정상적으로 유치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갈등과 분쟁을 지양하고 당사자인 이규설 추진위원장(홍천군번영회장)과 133명의 오주희 주민대표, 그리고 홍천뉴스투데이 용석준 편집장과 각 지역신문사 대표, 홍천군, 홍천군의회의원들을 초청해 ‘군민과 함께하는 대 토론회’를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시민연대는 홍천군의 갈등해소의 중재자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시민연대의 존재가치”라며 현 상황과 관련된 관계자들은 모두 토론회에 응할 것을 촉구하고 불참 시에도 관계없이 군민대토론회를 개최할 것을 천명했다.

시민연대는 “상식과 소통을 통해 상호입장을 이해하고 군민들에게 각자의 입장을 정확히 전달하며, 갈등의 원인을 규명해 소모적인 갈등을 지양하고 ‘공론의 장’에서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찾아 홍천군민 모두가 동의하고 대동단결하는 계기를 마련해 홍천군민의 100년 염원인 “용문-홍천광역철도”사업과 정상적인 기업유치가 성공적으로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긴급 대토론회 일정은 공문을 통해 각 관계자에게 전달될 것이며 시기, 일정, 방법 등은 다시 고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입  장  문

불통과 정쟁을 넘어 화합으로 ... 홍천시민연대 희망이 군민께 告합니다.

최근 홍천지역 신문에 보도·회자 되고 있는 “홍천철도 유치사업”과 관련하여 철도추진위원회와 지역주민 대표단 그리고 지역 언론들의 분쟁으로 서로 고소·고발을 남발하고 더 나아가 불신이 커져 기업유치에 관한 건설사 토지매입 갈등까지 증폭되면서 홍천군, 홍천군의회, 언론 등이 뒤엉켜 아귀다툼으로 군민들의 삶에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다.

더 볼썽사나운 것은, 지역의 서로 간 상호존중은 온데간데없고, 불경기가 심화되고 있는 이때 민간 경제단체와 지역 언론들이 공익보다 사익을 쫓는 듯 그 작태에 대하여 홍천시민연대 희망은 분개를 넘어 개탄을 금할 수 없다.

이에, 홍천시민연대 희망은 “공론의 장”을 마련하여 상식에 입각한 소통을 통해 상호입장을 이해하며 군민들에게 각자의 주장을 정확히 전달하여 갈등의 원인을 규명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찾아 홍천의 미래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

따라서 우리 홍천시민연대 희망은 갈등의 당사자들인 이규설 홍천철도 범군민추진위원장(홍천군 번영회장)과 133명의 주민대표 오주희, 그리고 용석춘 홍천뉴스투데이 편집장 외 지역신문사 대표, 홍천군, 홍천군의회 의원들을 초청하여 ‘군민과 소통하는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갈등해소를 위한 중재자 역할을 수행하고자 하며, 이 상황과 관련된 관계자들은 토론회 참여유무를 저희 단체에 표명해 주길 바라며 이후 참여 여부에 관계없이 조속한 시일 안에 홍천시민연대 희망은 대 군민토론회를 개최할 것임을 밝힙니다.

2024.05.23.

홍천시민연대희망 일동

【우리 홍천시민연대 희망은 내부 정관 규약에 따라 지난 2023년 11월10일 「홍천철도 홍천군민과 함께 묻고 답하다」 라는 주제로 공개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다수의 군민들로부터 유의미한 긍정 평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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