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국립공원 지정 기념식 개최김연식시장, “태백산 천제 국가 행사로 치루고 유네스코 지정 힘써야...”
이날 기념식에서 김연식 태백시장은 태백산은 민족의 영산이라 불리는 만큼 오랜 역사와 한국인의 삶이 묻어 있는 명소임을 역설했다.
김 시장은 “삼국사기에 수록된 서기 138년인 지금으로부터 1876년 전 신라 일성왕이 태백산에 친히 올라 제를 지냈다”는 기록을 언급하며 “엄청난 역사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 소중한 역사적 가치를 제대로 계승 보존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많은 논란 끝에 지정된 국립공원인 만큼 정부에서는 역사적 가치를 고려해 태백산 천제를 국가행사로 치르는 방안과 유네스코 지정 등 지금보다 더욱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태백산이 되도록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태백시에서는 올해부터 일성왕 천제 행차 재현(9월 30일)을 통해 1876년 전의 역사를 새롭게 이어 가고 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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