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계 관광시장 공략 나선다 !- 중국 신(新)1선 도시 항저우에서 동계관광 홍보설명회 개최(도․KTO상하이지사 공동)
[강원경제신문] 강명옥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이하 ‘도’)는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와 공동으로 오는 10월 22일 중국 항저우에서 ‘2024 방한 동계 스포츠관광 축제(페스타) 강원 특별전’ 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와 포스트 강원 2024 동계관광 활성화를 위한 해외시장 홍보세일즈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올해 8월 말까지 한국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 수는 약 318만 명에 달하며, 이는 전체 방한 외래 관광객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 이후 동계관광 체험 인구가 4억 명으로 급증하면서 주요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와 한국관광공사는 도내 5개 스키 리조트(모나 용평, 웰리힐리파크, 엘리시안강촌, 하이원, 휘닉스평창)와 주요 인바운드 여행업계와 함께 중국 1선 도시(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선전) 및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신(新)1선 도시*인 항저우를 방문해 동계 프리미엄 방한상품 판매를 위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신(新)1선 도시 : 중국의 전국 도시 매력순위 등급 중 하나로, 상업자원, 교통, 인구, 경제, 잠재력 등 주요기준에 따라 1선, 新1선, 2선, 3선, 4선, 5선 도시로 선정.
이번 행사에서는 한중 양국 여행업계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상담회(B2B)와 동계관광 홍보설명회를 통해 도내 대표 동계관광 브랜드인 강원 스노우페스타와 연계한 동계, 한류 체험상품, 겨울축제 등 강원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 트립닷컴(씨트립)과 협력하여 강원 동계관광 상품개발 및 온라인 판촉 프로모션을 통해, 개별화 및 소규모화로 변화하는 중국 개별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타깃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도내 7개 스키 리조트(소노 비발디파크, 알펜시아, 엘리시안강촌, 오크밸리, 웰리힐리파크, 하이원, 휘닉스평창)에서 개별관광객을 위한 「인천공항-스키장」 연계 셔틀버스 상품을 포함한 특별 할인쿠폰 이벤트를 진행하며, 중국 유력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동계관광 콘텐츠 온라인 홍보마케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동계시즌을 맞아 올림픽 레거시를 활용한 특화상품 운영을 통해 12월에는 「필리핀-양양공항」동계 전세기단체(4항차) 및 대만 기업체 포상관광 단체를 유치하는 등 대형 단체 관광객의 방문이 예정되어 있다.
김정윤 도 관광정책과장은 “올림픽 레거시를 활용한 해외 특화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유관기관 및 여행업계와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지속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 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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