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축위생시험소에서는 꾸준한 소 브루셀라병 검사로 감염개체를 조기에 색출해 냄으로써 4년 연속 발생률 감소와 더불어 전국최저 수준을 유지 소브루셀라병(*) 청정화에 한 발작 다가서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추세는 지난 '04년 소 브루셀라병이 본격적으로 문제가 된 이후 검사증명서 의무휴대와 일제 검사를 통한 감염개체 색출을 병행하는 등 청정화 노력을 지속해온 결실로 풀이되고 있다. 도내 농가들 또한 브루셀라 피해의 심각성을 인식 타도입식자제, 신규입식 후 검사, 농장소독, 외부인 출입금지 등 청정화에 집중한 결과 브루셀라 발생이 감소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가축위생시험소에서는 소 브루셀라 병원균의 잠복기간이 길고 전염성이 높아 절대 방심해서는 안 된다며 청정화가 눈앞에 온 만큼 외지 소 구입 등에 더욱 조심하고, 양성축이 유통되지 않도록 농가 모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 한․육우 브루셀라병 발생률
(*)소브루셀라병: 소 브루셀라병은 브루셀라 세균에 오염된 사료, 물, 우유, 피부 등을 통해 감염되는 질병으로 소에서는 주로 유산, 불임을 특징으로 하며 치료가 매우 어렵고 사람에도 감염되어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만성적으로 빈번한 발열, 쇠약, 불안과 우울증을 야기하는 질병이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원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