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브레이크뉴스강원)
수려한 자연경관으로만 인식되던 춘천 의암호, 화천 춘천호, 양구 파로호, 인제 소양호가 수상 스포츠레저 축제 장소로 탈바꿈 한다.
 
강원도와 한국관광공사(강원협력지사)에 따르면 9월 25부터 10월 5일까지 서로 인접한 4개 시군(춘천, 화천, 양구, 인제)에 펼쳐진 호수에서「물레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물레길 페스티벌」은 9월 27일 10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앞 수변무대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간 4대 호수의 수상과 수변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펼쳐진다.
 
축제 프로그램에는 전국의 동호인이 참여하는 4대 호수 카누종주, 드래곤보트대회, 스포츠피싱 루어 낚시대회, 물레길바이크 투어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의암호에서는 일반시민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카누슬라럼, 수상자전거, 나만의 카누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아웃도어 중고거래 시장, 캠핑용품 전시, 먹거리 장터, 4개 시군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 카누타는 모습     ©화천군

▲ 카누체험     ©물레길홈페이지

이번 페스티벌은 춘천시카누연맹, 춘천시자전거연합회 등 8개 단체가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여 전문성과 안전성을 확보하였고, 매니아층의 인기를 얻고 있는 10여개 캠핑, 아웃도어 업체가 전시부스를 운영하여 강원 4대 호수에 대한 인지도 확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원도는 이번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강원 4대 호수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수상레저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을 바탕으로, 올해 행사의 미비점을 보완하여 2015년부터 강원도 대표 관광상품으로 집중 육성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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