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신문] 강명옥 기자 = ‘소설 토지 완간 30주년’ 기념 KBS 불후의 명곡 공연이 8월 10일(토) 오후 6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원주 댄싱공연장에서 관객 4,3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원주시와 재단법인 토지문화재단이 주최하고 KBS가 주관한 이번 공연은 ‘박경리, 기억하고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박경리 선생의 소설 『토지』 완간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공연은 방송인 신동엽의 사회로 양희은, 이적, 김윤아, 나태주, 유태평양×김준수, 폴킴, 이찬원, STAYC, 어린이뮤지컬팀 웃는아이 등이 출연해 시민들에게 소설 토지 완간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감동과 기쁨을 선물했다.
아울러 행사를 함께한 관람객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등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연에 큰 호응을 보였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불후의 명곡 공연’은 유명 가수들이 원주에 대거 출연해 멋진 무대를 선보인다는 의미 외에도 박경리 작가를 기억하는 시민 문화 향유의 자리로 마련된 것으로 원주시 박경리문학공원과 소설 『토지』에도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주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