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맹인류 시대 독서하는 독종이 이긴다! 독서력이 인생을 살아가는 데 최고의 무기다
첨단 과학기술과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눈부신데 역설적으로 인류는 점점 더 책을 읽지 못하게 됐다. 유튜브 등 각종 SNS와 넷플릭스 등 다양한 OTT가 발전하면서 독서 안 하는 아니 못 하는 사람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2023년 국민 독서실태」를 보면 성인의 57%가 1년에 책을 한 권도 안 읽는다고 한다. 독서 격차도 그만큼 커졌다. 이제 독서는 누구나 하는 취미가 아니라 누구나 못하는 특별한 능력이나 특기가 됐다. 이 책은 10년 넘게 전국 기업과 학교는 물론이고 군부대 장병들에게 헌신적으로 독서와 서평 지도를 해 ‘독서대통령’으로 불리는 김을호 숭실대학교 교수가 독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독서력을 키우기 위한 생존 독서, 몰입 독서, 극한 독서, 목적 독서의 필요성과 실천 방법들까지 알려주고 있다. 앞으로 인공지능 시대가 오고 기술이 발달할수록 더욱더 독서하는 독종만이 살아남고 이길 수 있다. 독서력을 키우는 방법으로 크게 3가지인 독서로 읽고 성장하기, 비판적 문해력 키우기, 독서 루틴 만들기로 나누어 소개한다.
인공지능 시대가 될수록 독서 능력의 격차가 커진다 읽지 못하는 뇌에서 읽는 뇌로 만들어야 한다
뇌과학자들에 따르면 인간은 원래 읽기 능력을 갖추고 태어나지 않았다고 한다. 읽기 유전자는 없다는 것이다. 인간은 약 기원전 2세기가 돼서야 ‘읽기’를 시작했다. 그 읽기라는 독서 훈련을 통해 오늘날 고등한 정신 기능을 갖게 된 것이다. 그래서 ‘읽기’는 쉽지 않다. 반드시 훈련과 학습을 통해 자신의 몸 안에 탑재해야 한다. 그런데 최근 디지털 기기를 통해 읽다 보니 읽는 것 자체를 어려워하고 독해력과 문해력에 문제가 생겼다. 독서와 디지털 읽기는 무엇이 다른가? 디지털 기기로 읽으면 스크롤을 내려가면서 훑어 읽기를 하게 되고 그러면 깊이 읽기를 못 하게 되고 결정적으로 생각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더욱이 각종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SNS에 노출돼 있다 보니 도파민에 따라 클릭하게 되고 주의 집중력도 잃게 됐다. 어떤 디지털 화면을 보더라도 47초를 넘기기 어렵다고 한다. 집중하지 못하고 몰입하지 못하면 높은 성과를 내기 어렵다. 원래 독서는 뇌를 발달시키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타자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자신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또한 자기가 경험해보지 못한 다양한 인생들을 시뮬레이션해보고 대응하게 해주었다. 그런데 최근의 디지털 기기를 이용한 SNS 읽기나 스마트폰 읽기는 독서가 주는 효과를 전혀 주지 못한다. 글을 읽을 수는 있지만 독해력과 문해력이 부족한 사람들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독해력과 문해력이 부족하면 어떤 문제들이 생겨날까? 우선 공부를 잘하기가 어렵고 사회에 나와서 대인관계를 하기 어렵고 사회적 성취를 이루기가 어렵다. 공부를 잘하려면 뇌를 발달시키고 활성화시켜야 한다. 간단한 사례로 대치동 수학 1타 강사였던 현우진은 중학교 때 아무리 공부를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자 독서실을 나와 200여 권의 책을 읽으며 몰입 독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독서를 통해 독해력과 문해력을 어느 정도 키웠다고 생각했을 때 다시 공부를 시작했고 성적이 오르면서 스탠퍼드대학교 수학과에 진학할 수 있었다. 수학 잘하기 위해서 독서를 했다는 것이 이해가 안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수학이나 물리와 같은 과목도 기본 독서력이 없으면 배우기가 어렵다. 독서는 단지 언어 영역만이 아닌 수학, 과학, 예술 영역까지 발달시킨다. 글을 읽고 내용을 파악하고 해석하고 분석하는 능력이 부족하면 지식과 지혜를 얻기 어렵고 설사 얻었다고 해도 자기화하거나 비판적 능력을 갖추지 못해 수동적인 삶을 살게 한다. 자기가 비판적 학습을 통해 생각하고 주장하고 글 쓰고 말하고 설득하고 주도하고 성장하는 역량을 갖추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생존 독서, 몰입 독서, 극한 독서, 목적 독서를 하자! 독서는 인류 최고의 기적적인 발명품이다
이 책의 저자는 “독서는 최재천 교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빡세게 힘들게 일하는 것처럼 읽어야 한다.”라고 주장한다. 혹자는 독서 대신 유튜브로 보면 된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런데 유튜브를 볼 때 힘든가? 유튜브를 보는 데 훈련이 필요한가? 유튜브를 보면서 집중해서 보고 메모하고 요약하는가? 아마 텔레비전을 보듯이 편안하게 유튜브를 볼 것이다. 그렇게 해서는 뇌를 발달시킬 수 없고 지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없다. 오직 독서를 통해 힘들게 읽고 이해하고 요약하고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생각해야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
◆ 저자 소개 김을호 숭실대학교 중소기업대학원 독서경영전략학과 교수
독서에도 열정, 끈기, 목표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독서 코칭 전문가. 현재 숭실대학교 중소기업대학원 독서경영전략학과 주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책 읽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사단법인 국민독서문화진흥회 회장으로 독서문화진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제21회 독서문화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는 『필사로 새겨 보는 독서의 힘』 『독공법』 『아빠 행복 수업』 『우리 모두 처음이니까』 『인성코칭』 등이 있다. 주요 엮은 책으로는 「구운몽」을 엮은 『아홉 개 구름의 꿈』 「계축일기」를 엮은 『서궁마마의 눈물』 「금오신화」를 엮은 『황금빛 거북이의 노래』 「전우치전」 신문관본을 쉽게 풀이한 『도술의 귀재, 세상을 바꾸다』 등이 있다.
◆ 추천사 책 대신 유튜브를 더 많이 보는 시대. 책 읽기를 어려워하는 시대. 그러다 보니 문해력 문제가 생겼다. 이러한 문해력을 올려주는 것은 독서이다. 독서와 문해력은 아주 긴밀한 상관관계가 있다. 독서를 하면 남보다 앞서나갈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서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김홍신, 소설가
책을 읽는 문화는 단순히 문해력만이 아니라 배움을 통해 부족한 것을 채우려는 미덕까지 향상시켜 준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왜 우리가 책을 읽어야 하고 독서해야 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떻게 하면 잘하고 꾸준한 습관으로 만들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성공하고 싶고 사색의 깊이를 키우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봐야 한다. -이석연, 제28대 법제처 처장
독서하는 독종이 이긴다. 독서대통령이라고 불리는 김을호 교수는 독서의 중요성을 생존 독서, 몰입 독서, 극한 독서, 목적 독서라고 정리해 강조해왔다. 독서는 살아남기 위해 꼭 필요한 행위이고 독서는 몰입을 끌어내는 놀라운 촉매제라는 뜻이다. 또 극한에까지 이른 독서는 삶의 회복력을 기르고 목적을 가진 독서를 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의미다. 단순히 독서의 당위성을 주장하는 게 아니라 여러 과학적 연구와 상세한 근거들을 토대로 자연스럽게 설득하고 독자들을 동의하게 만든다. -김운용, 전 육군 지상작전사령관
뇌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독서를 하면 뇌의 다양한 영역이 고루 발달하면서 신경 회로가 활성화된다고 한다. 또한 언어 영역만 발달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 수학, 예술 등의 영역까지 발달한다고 한다. 가히 독서는 인류 최고의 발명품이다. 누구나 독서를 하면 이러한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이 책은 독서의 힘인 바로 그 독서력을 담고 있다. 독서를 통해 계속 성장하고 변화하고 싶은 사람, 독서하고 싶지만 독서 훈련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독서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박정국, 전 현대자동차 사장
독서는 달리기와 마찬가지로 일상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몰입의 경험을 선사한다. 그것은 자극적인 유튜브 시청 같은 것으로는 도달할 수 없는 경험이다. 이 책을 통해 독서력의 중요성을 깨닫고 무언가에 빠져들어 몰입을 끌어내는 놀라운 실체를 경험하기를 응원한다. ‘독서가 내 인생의 미래를 결정’한다. -이인석, 전 이랜드서비스 대표
정상에 오른 사람들의 공통점은 하나같이 독서광이라는 것이다. 지금까지 세상의 주도권은 독서하는 독종들에 의해 바뀌어왔다. 그런데 어쩌다 현대인들은 디지털 기술의 발달 속에서 책 읽기를 어려워하게 됐다. 다시 잃어버린 독서력을 되찾아야 한다. 이 책대로 따라 하면 독서 루틴을 만들 수 있고 또 세상을 살아가는 든든한 무기인 독서력을 갖게 될 것이다. -강윤선, 준오헤어 대표
이 책의 저자인 김을호 교수는 독서를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대한민국 독서를 위해 헌신해왔다. 내가 이 책의 저자를 처음 알게 된 2021년 이후 지금까지 변함없는 점이다. ‘대한민국 독서 대통령’이라는 닉네임은 저자만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독서는 인간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 저자는 독서 실천 방법을 알려주는 것을 통해 많은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 그런 저자의 모든 내공이 집대성된 책이다. 저자의 현장 강의도 참여하길 강하게 추천한다. -김민철, 야나두 대표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주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