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신문] 강명옥 기자 = 평원중학교(교장 박종범)는 4월 15일(월) 교장실에서 ‘평원중학교 인재육성장학기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1999년 9월 1일부터 2002년 8월 31일까지 평원중학교 4대 교장으로 재직했던 이봉자 교장이 참석해 인재육성장학기금 1억 원을 평원중학교에 기탁하였다.
이봉자 전임 교장은 남편인 故주수복 원주교육청교육장(1998. 9. 24. ~ 1999. 8. 31.)의 호 ‘송암’과 본인의 이름 ‘봉’을 합친 이름으로 ‘송암봉 장학회’를 설립하고, 평원중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였다.
이봉자 전임 교장은 “스승으로서 제자들을 더 많이 사랑해 주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는데, 마침 인연이 있었던 평원중학교 학생들의 배움을 응원하고 싶어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박종범 교장은 “평소 존경하던 故주수복 교육장님과 이봉자 교장 선생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평원중학교 학생들이 사회에서 선한 영향력을 주는 인재들로 성장하도록 지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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