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신문] 강명옥 기자 = 원주시는 지난 1일 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을 개관하고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어린이 경제교육에 앞장선다.
어린이 경제교육은 아이들에게 올바른 경제 관념을 심어주는 것은 물론 합리적인 의사결정 능력 배양과 미래 직업·진로 탐색에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지만, 이를 전담하는 교육 시설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어린이 경제교육을 위해 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에 △어린이경제은행 △직업의 세계-JOB WORLD △시장놀이 △세계의 화폐 등 4개의 테마로 구성된 어린이경제놀이터와 놀이로 배우는 경제보드게임교실 등을 마련했다.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영유아 경제교육프로그램은 매주 화·목요일에, 초등경제교실은 매주 수요일에 운영되며, 전월 둘째주 화요일에 홈페이지(www.wjeconomyedu.or.kr)를 통해 수강신청할 수 있다.
경제도서 2,500여 권이 비치된 경제도서관과 어린이경제놀이터, 경제보드게임교실은 상시 운영돼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언제든 방문하여 이용할 수 있다.
또한, 4월부터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하는 1박 2일 ‘경제캠프’가 매월 1회 진행되고, 이 외에도 물건의 매매와 시장의 흐름을 배우는 ‘어린이경제플리마켓’, 치악산 숲체험을 통해 배우는 ‘생태경제교육’, 동화로 배우는 ‘이야기 경제교육’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의 어린이경제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보다 쉽고 재미있는 경제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경제가치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033-733-0827)에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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