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신문] 강명옥 기자 = 원주시는 ‘시내버스 단계적 개선 추진’ 2단계로 오는 13일부터 상지대 시내버스(30번) 교내 운행과 호저면과 중앙시장을 잇는 누리버스 운행(27번, 28번, 29번)을 시작한다.
상지대학교는 개교 이후 68년 동안 교내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가 없어 대중교통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원주시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동신운수, 대도여객과 수차례 간담회를 실시하였고, 운수회사의 적극적인 협조로 등하교 시간 상지대학교 교내까지 시내버스 운행을 추진하게 되었다.
향후 학생들의 버스 이용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버스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0년 시내버스 노선 폐지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호저면 주민들을 위해 호저면의 누리버스를 중앙시장까지 연장하는 시범 운행도 실시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올해 초 계획했던 원주시 대중교통 단계적 개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내년에는 시내버스 준공영제와 노선 개편을 추진할 계획으로 앞으로도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대중교통 체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시내버스 단계적 개선 추진’ 1단계였던 혁신도시와 기업도시를 빠르게 잇는 혁기버스 운영으로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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