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세계 5위 의료기기 특화도시로 발전원주의료기기산업 최근 10년 생산, 고용, 수출 30% 이상 증가1998년 창업보육센터 개소 이후 최근 10년간 원주의료기기산업은 의료기기업체 107개사, 총 생산액 3,765억 원, 고용인구 2,287명으로, 우리나라 의료기기수출 21.5%를 담당하는 국내 최대 의료기기 클러스터로 발전하였다. 이러한 성장을 견인할 수 있었던 것은 창업보육에서부터 시험생산 및 전용공단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한 결과로써 편리한 교통망과 더불어 의료기기 개발지원, 전문인력 양성지원, 마케팅 지원, 장비지원, 인허가 지원 등 지역 산·학·연·관 풍부한 의료산업 지원 인프라가 구축되어 이루어낸 성과라 할 수 있다. 원주의료기기산업은 양적인 성장과 더불어 ㈜)누가의료기를 비롯한 11개 업체가 1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하였으며, ㈜씨유메디칼시스템은 원주의료기기업체 중 처음으로 코스닥에 상장되어 일류기업 으로 성장할 수 있은 발판을 마련하였다. 원주의료기기산업은 기업의 해외 수출 마케팅 기회 제공을 위하여 서울국제의료기기전시회, 독일국제의료기기전시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 등 국내외 참가 지원을 통하여 100여 업체가 2,157만불의 수출계약 체결 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마케팅 기회 제공결과 지난 해 제48회 무역의 날에는 ㈜누가 의료기 5천만불, ㈜씨유메디칼시스템 1천만불, ㈜메딕콘 1백만불 등 원주의료기기업체 3개 업체가 ‘자랑스런 수출의 탑’ 영예를 수상하였다. 또한,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국내 최초 의료기기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원주의료고등학교는 한국수력원자력㈜ 14명, 삼성전자 HME 의료기기 사업부에 5명이 합격하는 등 180여 명이 취업약정을 한 상태로 원주 의료기기 인력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원주기업도시 내에 국도비 480억원으로 신축중인 원주첨단의료기기멀티콤플렉스센터는 2012년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명실상부한 원주의료기기산업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아 다양한 기업지원서비스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실패, 한미 FTA 체결 등 대·내외적으로 원주의료기기산업이 많은 환경적 위기요인에 노출되어 있지만, 그 간의 풍부한 의료기기지원 인프라 구축과 지역 전략산업에 대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 지혜가 모아질 때 세계 5위 의료기기 특화도시로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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