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속초시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MICE 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밟아가고 있다.

오는 11월 1일(수) 시청 대회의실에서「마이스(MICE) 산업의 현주소 및 속초시 대응 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원연구원 이영주 박사를 초청하여 직원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MICE 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우리시의 대응방안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준비되었으며 이를 통해 직원 모두의 동참을 유도해 내년부터 관광전략 산업의 일환으로 전 직원을 MICE 산업 홍보 요원화하기 위한 것이다. 

속초시는 최근 동해․동서고속도로, 대형 크루즈 항만건설 및 향후 동서고속화철도 등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 확충에 따른 접근성 개선과 롯데 리조트 등 대형 호텔 및 리조트 등이 신축(예정)됨에 따라 숙박시설의 집적화가 가능해지고 있다.

또한, 설악산, 동해바다, 호수와 온천 등 천혜의 자연자원과 골프장, 온천, 요트, 산악트레킹 코스와 같은 다양한 휴양레저시설 등 복합 관광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고, 특히 풍부한 수산물 및 다양한 먹거리 등을 기반으로 핫 프레이스 관광도시로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어 MICE 산업 적합지로 급부상되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우선적으로 지역내 관광ㆍ숙박 인프라를 활용한 소규모 회의, 동호회 모임 등을 개최하는 스머프(SMARF) 산업을 적극 육성시키고 향후 관광과 비즈니스가 접목한 국제적인 회의 등 유치로 “비즈니스 관광도시”로 발전시킬 방침이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인센티브 관광 및 기업회의 등 유치를 위한 체계적인 준비와 다양한 융복합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Buisiness)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지난해부터 강원연구원에 “속초시 MICE 산업 육성 방안”을 위한 수행과제를 추진한 바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속초시는 MICE 산업을 위한 기반시설은 갖추고 있으나, 이를 연계 관리 할 수 있는 관련 조직 및 네트워크가 부족하며, 속초시만의 강점을 부각할 수 있는 융복합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홍보 마케팅 및 MICE 전담조직 신설을 통한 업무의 전문화, 사업체간 연계 협력 네트워크 정비 등 종합적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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