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문화와 공존하는 다문화주의 필요"

동국대SSK 다문화연구센터, 다문화 세미나 개최

노장서기자 | 기사입력 2012/04/27 [16:57]

"타문화와 공존하는 다문화주의 필요"

동국대SSK 다문화연구센터, 다문화 세미나 개최

노장서기자 | 입력 : 2012/04/27 [16:57]
▲ 개회사를 하는 김중관 한국글로벌문화학회 회장     ⓒ 브레이크뉴스강원

우리나라 인구의 2.5%에 해당하는 사람이 외국인인 시대를 맞아 다문화정책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사회통합의 가능성을 확인해 보는 세미나가 4월 27일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2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한국연구재단, 동국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다문화연구센터, 한국글로벌문화학회가 공동 주관한 이 세미나에서는 중동 이슬람지역문화에 대한 이해(이은경, (주)SK), 한국다문화정책의 평가와 전략적 함의(장건, 동국대SSK 다문화연구센터), 유교문화의 전통적 가치와 현대사회의 변용(김수일, 호서대), 할랄산업의 도입조건과 세계시장 진출 가능성(유성은, 할랄인증원), 소주의 글로벌화 대상국선정 및 진입전략 연구(조성기, 한국주류협회)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특히, '한국다문화정책의 평가와 전략적 함의'를 발표한 장건교수는 우리나라의 현행 다문화정책은 크게 외국인 노동자와 동포에 대해서는 차별적 배제 정책을 지향하고 있고, 결혼이민자에 대해서는 동화정책을 지향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앞으로는 타문화, 타집단의 정체성을 인정하고 공존하는 다문화주의 정책으로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슬람문화에 대한 주제발표가 2건 이었다. 이은경상무(주SK)는 글로벌한 관점에서 이슬람문화를 조망하고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고, 유성은대표(할랄인증원)는 최근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할랄인증을 소개하면서 현재 6500억불의 규모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할랄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할랄인증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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