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보건소는 지난 4월 23일 기준 속초 관내 초중고교에서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확진 환자 1명, 의심환자 59명이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감염병 발생에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은 유행성이하선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나타나는 이하선 부종이 특징적인 급성발열성 질환으로 발열, 두통, 근육통,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인다. 주로 4세~18세에서 4~7월, 11~12월 사이에 높은 발생률을 보이며, 직접 접촉 또는 비말 핵이나 타액 등을 통해 감염되므로 집단생활을 하는 학생들 사이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유행성이하선염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유행성이하선염이 의심되거나 발생했을 경우에는 즉시 병원진료를 받고 등교중지의 조치를 취하여 확산을 최소화하여야 한다. 속초시보건소와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은 학생들에게 개인위생 준수 등에 대한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학교 집중 방역소독 및 환자를 포함한 의심학생의 등교를 중지 하는 등 확산방지를 위하여 주력을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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