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명산 함백산과 민둥산 군립공원 지정 추진

사유지 소유자들로부터의 동의가 과제

노장서 기자 | 기사입력 2014/01/29 [00:29]

정선군 명산 함백산과 민둥산 군립공원 지정 추진

사유지 소유자들로부터의 동의가 과제

노장서 기자 | 입력 : 2014/01/29 [00:29]

정선군이 자연환경이 수려한 함백산과 민둥산을 군립공원지정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정선군의 대표적인 명산인 민둥산과 함백산은 매년 50만명이상의 등산객이 이 지역을 찾고 있어, 군에서는 체계적인 생태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하여 정선군 고한읍 함백산 지역과 남면 민둥산 일원을 군립공원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민둥산 억새꽃     ©정선군
▲ 민둥산     ©정선군
  

고한읍 함백산 지구는 전국 유명세를 타고 있는 야생화군락지와 국내5대 적멸보궁인 천년고찰 정암사를 중심으로 관음 도량지구 확대 조성을 통하여 조계종 성지화는 물론 불교문화 체험 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함백산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열목어 서식공간을 복원하여 특화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현재 보전산지로 행위 제한을 받고 있는 만항지구에 대하여 공원마을 지구로 편입하여 지역주민 생활 불편 해소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정선군에서는 2014년 2월중 군립공원 조성 타당성 용역을 발주하고, 금년안에 기본계획을 주민에게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남면 민둥산 지구는 억새를 중심으로 하늘아래 첫동네 한치마을, 삼내약수, 발부덕마을, 돌리네공원, 화암약수와의 연계방안 등을 마련하여 4계절 가족단위 등반이 가능한 공원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민둥산 지구는 계획구역 대부분이 사유지로 인하여 군립공원 지정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피해가 예상되어 충분한 의견 수렴 후 추진할 계획이다.

최달순 생태환경과장은 타당성 용역이 마무리되면 정암사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본격적인 군립공원 지정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며, 또한 앞으로도 체계적인 환경보전과 더불어 관광기반 시설 확충을 통한 주민 소득지원 향상을 중점을 두어 사업을 추진해 나갈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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