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토속음식 304 체험프로젝트, 창조지역사업으로 선정 20억원 확보

노장서 기자 | 기사입력 2014/01/27 [21:29]

정선토속음식 304 체험프로젝트, 창조지역사업으로 선정 20억원 확보

노장서 기자 | 입력 : 2014/01/27 [21:29]

국제슬로시티 지정을 추진중인 정선 북평면 일원이 산골 토속음식과 술을 활용한 관광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정선군에 따르면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정선토속음식 304 보전·체험프로젝트’가 창조지역사업으로 선정돼 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은 올해 2억500만원 예산을 들여 기본계획 용역을 비롯한 부지매입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오는 2015년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정선토속음식 관광자원화 사업에는 향토음식의 보존과 체험이 가능한 토속음식 전수관 설립을 비롯한 음식명인 육성, 토속음식의 관광자원화 및 스토리텔링 등이 추진된다.
 
또 정선 토속음식을 고루 맛 볼 수 있는 ‘만원의 밥상’등을 비롯해 5가지 토속음식과 술이 곁들여진 ‘정선술상’, 당뇨·혈압 등 건강에 도움이 되는 ‘치유밥상’ 등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특히 관광객들이 직접 토속음식을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공간 조성과 정선 토속음식 맛을 보존하고 체계적으로 개발할 맛 장인 30명을 육성해 음식 관광 명소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북평면의 경우 정선 산골에서만 맛 볼 수 있던 토속음식 304가지를 15개 마을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토속음식 304가지를 선보이는 축제를 2년째 개최하며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온 만큼, 관광자원으로서의 충분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정선군 관계자는 “100% 정선산 농산물로 100% 전통방식에 의해 만들어진 토속음식은 1·2·3차 산업을 융복합화 하는 만큼 실질적인 주민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전시·시식·체험·교육·판매 등 다양한 테마와 토속음식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국내 최고의 음식문화 관광명소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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