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정선아리랑의 숨결이 살아있는 아우라지에 아우라지 경관에 맞게 도시숲을 조성한다. 아우라지는 강을 사이에 두고 사랑을 나누던 처녀총각의 애절한 아리랑가사와 함께 아우라지 처녀상이 유명하고, 골지천과 송천이 합쳐진 지역으로 조선시대 경복궁 중수때 뗏목 나루터로도 유명한 곳이다.
정선군에서는 아우라지 찾는 관광객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나, 관광객이 쉬어갈 수 있는 경관숲이 부족하여 3억원의 예산의 조기 투입하여 1.2ha의 면적에 녹색 휴게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금년 상반기중 주례마을 개장을 앞두고 아우라지 관광단지 주변에 야영데크 40여개를 설치하여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야영 데크 주변에도 부족한 그늘막을 설치해줄 계획이다. 아울러 각종행사와 정선5일장을 찾는 관광객, 그리고 시내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정선공설운동장 주변에도 버드나무 수형정비와 느티나무, 단풍나무 등 경관수를 식재하여 도시 주변 유휴지를 활용한 명품 도시숲을 함께 조성하기로 했다. 김학기 산림정책담당은 경관 도시숲 조성으로 아우라지 주변의 다양한 관광자원인 레일바이크, 주례마을과 정선5일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훌륭한 쉼터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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