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에 대하여 고민이 있을 때, 사람들은 의례적으로 패션잡지를 확인해 본다. 패션잡지에는 매달 새로운 아이템과 트렌드가 소개되며, 사람들은 이러한 정보를 자신의 패션 감각을 키우는데 활용한다. 하지만 잡지에 소개되는 모든 옷을 입어 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스타일과 맞지 않을 수 있어서 사람들은 항상 2% 부족하다. 온라인에서는 어떨까? 온라인에서도 잡지사의 홈페이지나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온라인 정보가 너무나 방대하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정보를 찾기 위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 지 막막하다. 결국 직접 인터넷 포털의 지식 서비스에 질문을 등록하지만, 십중팔구 쇼핑몰 광고로 답변 받을 것이다. 자신의 패션 고민을 스스로 해결할 수는 없을까? 이러한 의문에서 시작된 서비스가 코디북(대표 강하늘, www.codibook.net)
코디북은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자켓, 팬츠, 블라우스 등 패션 상품의 이미지를 조합하여 원하는 패션을 연출해 볼 수 있는 가상 코디 서비스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옷과 어울리는 코디를 만들어 볼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는 스스로 패션에 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으며, 상품마다 판매되고 있는 쇼핑몰과 연결되어 있어 클릭 한 번으로 간단하게 원하는 상품을 구매 할 수 있다. 강하늘 코디북 대표는 “매일 아침 옷장을 열고 옷을 뒤적이며 마음에 들 때까지 옷을 입어봐야 했던 노력들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디북에는 80,000여개에 이르는 패션 상품을 활용한 10,000여개의 코디가 등록되어 있으며, 매일 100여개의 새로운 코디가 등록되는 등 유행에 민감한 사용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코디북은 현재 웹사이트와 페이스북 앱 등을 통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안드로이드 앱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뉴스와이어)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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