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2022년 상반기 소방활동 통계 분석

- 하루 평균 453건 출동, 3분 17초마다 현장으로 -

강명옥 | 기사입력 2022/07/15 [06:31]

강원소방, 2022년 상반기 소방활동 통계 분석

- 하루 평균 453건 출동, 3분 17초마다 현장으로 -

강명옥 | 입력 : 2022/07/15 [06:31]

 

 

[강원경제신문] 강명옥 기자 =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윤상기)는 2022년 상반기 소방활동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도내 하루 평균 출동건수가 453건으로, 3분 17초마다 현장으로 출동하여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했다고 밝혔다.

 

금년 6개월간 화재·구조·구급·생활안전 출동은 81,989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하였다.

 

화재는 1,162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1.5% 증가하였다. 화재로 인해 발생한 인명피해는 77명(사망 16명, 부상 61명)으로 19% 감소한 반면,재산피해는 494여억 원으로 68% 증가하였다. 피해액 증가 원인은 지난 3월 강릉·동해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300억원)로 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구조는 16,637건 출동에 9,533명을 구조하여 전년 대비 2.3% 감소하였다. 사고종류는 교통사고가 1,438건으로 가장 많았고 산악구조가 496건, 수난사고 214건, 승강기 고립 163건, 추락사고 141건이 뒤를 이었다. 하루 평균 구조는 92건으로 시간 당 3.8건의 현장에 출동하여 인명을 구조하는 셈이다.

 

구급은 61,728건에 38,334명을 병원이송하여 전년 동기대비 약 15% 증가하였고, 코로나 관련 이송건수는 3,170건이다. 구급활동은 하루 평균 341건으로 4분 2초마다 구급차가 출동하는 셈이다.

 

생활안전출동은 3,833건으로 동물포획이 1,260건으로 가장 많았고 안전조치가 1,077건, 잠금장치 개방이 549건으로 뒤를 이었다.

 

출동건수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이유는 코로나-19의 약화로 일상회복이시작되면서 도민들의 외부활동 증가로 발생되는 안전사고 및 가뭄 등 기상악화로 인한 임야화재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강원도소방본부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늘어나는 인명구조와 구급출동에 대비해 풍수해 긴급구조대책을 차질없이 수행하고 교육훈련을 전문화하여 품질 향상에 노력하고자 한다. 또한 산불전문진화차, 고가사다리차, 다기능화학차, 구급차 등 28대를 보강하여 현장대응력 향상 제고에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

 

그리고, 구도심 및 소방차 진입곤란지역내 화재예방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 사업을 지속 추진해 올 상반기까지 73,949가구에 설치를 완료하였다.(설치율 : 기초수급자 100%, 차상위계층 81%) 이외에도 대국민 소방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언론홍보를 강화하고 다양한 소방안전 컨텐츠를 제작해 보급할 예정이다.

 

특히, 대형산불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강릉 등 영동지역 6개 시군 산림 인접 마을에는 비상소화장치 450개를 추가 설치한다.

 

용석진 강원도 예방안전과장은“소방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전 도민에게 동등한 수준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시책을 적용하여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강원도소방본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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