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종합보세구역' 지정 추진한다

- 6월 7일 「속초종합보세구역 지정 촉진 포럼」 개최 -

이정배 기자 | 기사입력 2012/06/06 [10:30]

'속초종합보세구역' 지정 추진한다

- 6월 7일 「속초종합보세구역 지정 촉진 포럼」 개최 -

이정배 기자 | 입력 : 2012/06/06 [10:30]
 강원도와 속초시가 속초항만을 중심으로 한 영북지역 활성화를 위해 ‘속초종합보세구역’ 지정을 추진 중이다.
 
 종합보세구역은 외국인 투자유치와 수출증대 및 물류촉진을 위한 관세행정상 지원제도로, 1999년 관세법 개정으로 도입된 제도이다.
 
 종합보세구역은 국내에서는 최근 금년 3월 지정된 군산2국가산업단지를 비롯 총 26곳이 있지만, 강원도에서는 속초종합보세구역 지정 추진이 처음이다.
 
 종합보세구역으로 지정되면 재료를 수입해 제품으로 제조 후 수출할 때 관세가 면제되고, 물품의 보관기간에 제한이 없는 혜택 등으로 인해 투자유치 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
 
 국내 기업의 경우 원자재 무관세를 통한 수출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으며, 외국기업은 아시아 진출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으며 특히 중국기업들은 일본, 미국, 유럽수출의 전초기자화가 가능하다.
 
 이를 위해 강원도와 속초시는 이르면 7월 관세청에 속초항만 배후기지, 대포농공단지 등 구역설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속초종합보세구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며,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6. 7일 속초시청 대회의실에서 「속초종합보세구역 지정 촉진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중국 흑룡강성 수분하시 부시장이 참석하여 수분하시 종합보세구를 소개하며, 관세청 담당 사무관이 「종합보세구역의 발전방안」과 강원무역창업연구원장이 「속초종합보세구역 지정 전략」을 발제, 관련기관 전문가들의 패널 토의가 진행되며, 특히 현재 추진중인 「속초종합보세구역 지정 타당성 조사 및 설립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도 병행 개최하여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향후‘속초종합보세구역’이 지정이 되면 속초와 중국, 러시아 자루비루를 잇는 백두산항로의 물동량 증가도 예상되며, 이로 인해 물동량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은 춘천~속초 고속화철도 건설과 장기적으로는 한반도종단철도(TKR)와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연결사업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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