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식물 산작약 서식 취재 나선 기자 폭행한 포스코 건설

국도 38호선 안정사 일원 확장공사 현장 취재원 폭행 영상 유트브에서 화제

이유찬 기자 | 기사입력 2017/03/29 [22:47]

멸종위기 식물 산작약 서식 취재 나선 기자 폭행한 포스코 건설

국도 38호선 안정사 일원 확장공사 현장 취재원 폭행 영상 유트브에서 화제

이유찬 기자 | 입력 : 2017/03/29 [22:47]
▲  유트브영상 캡쳐(사진제공=뉴스1)    ©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29일 삼척시 미로면 ~ 태백 간 국도 38호선 안정사 일원 3㎞ 구간에 대한 확장공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 산작약의 서식 현황을 조사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 언론사 취재진이 공사 관계자들에 의해 폭행을 당하는 불상사가 생겨 경찰이 출동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있었다.

 

이날 오후 3시쯤 뉴스1을 비롯한 취재진 3명은 공사 발주처인 원주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현장 취재 허가를 받고 공사 현장을 방문했으나 포스코건설과 삼호개발 등 공사 관계자는 공사를 강행했다.

 

공사 관계자는 취재 중인 한 기자의 머리 위로 굴삭기 삽날을 흔들며 위협을 시작한데 이어 포스코건설 정성훈 공사팀장과 일행 30여명은 촬영중인 기자의 휴대폰을 뺏고 밀치는 등 정상적인 취재를 방해했다.

 

이날 소동은 취재진과 동행한 환경운동연합 관계자, 사찰 신도 등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경찰이 도착하면서 종료됐다.

 

한편 경찰은 취재진에 폭력을 행사한 포스코건설 정성훈 공사팀장을 인근 파출소로 연행한 가운데 공사 현장의 화면이 촬영된 동영상이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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