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공공 및 민간서비스 영역에서 제공하는 전반적인 서비스에 대해 고객 입장에서 객관적인 만족도를 평가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2016 공공민간부문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고객만족도 표본추출 대상은 공공부문과 민간위탁부문, 민간공익부문 3개 분야로, 공공부문은 시(市) 25개 부서와 8개 동주민센터에 대하여 주요업무 및 인허가·민원행정처리 부문의 인지도, 만족도 및 시 전반의 시정시책 및 삶의 질 만족도와 동 행정서비스에 대한 조사가 실시된다.
이와 함께, 민간위탁부문은 시설관리공단 위탁사업인 청소, 주차장, 화장장, 수련관과 체육시설인 생활체육관, 화랑도체험장 및 민간위탁편익시설인 족욕공원, 시티투어 등의 시설 및 환경, 운영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업무태도를 조사하여 평가에 반영한다.
또한, 민간공익 서비스 분야로는 시내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의 서비스의 질 만족도를 조사하여 평가에 반영하게 된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평가 신뢰도 향상을 위해 8월과 10월 여름·가을 성수기 방문 관광객을 대상으로 현장 설문조사를 한층 강화하여 실시하고, 조사 결과 데이터를 활용하여 11월에 평가 및 분석 결과가 도출된다. 한편, 지난해 종합평가부문에서 본청은 주민생활지원실이 최우수, 세무과가 우수, 공원녹지과와 여성가족과가 장려부서로, 사업소는 보건소가 최우수, 상수도사업소가 우수부서로 선정되었으며, 고객만족도평가부문에는 민원봉사과와 속초시박물관이 최우수부서로, 동주민센터는 조양동이 최우수, 대포동이 우수, 청호동이 장려부서로 선정되었다.
속초시 관계자는 “고객만족도 조사를 통해 파악된 시민의 불만족 사항에 대해 면밀히 분석하여 행정서비스 개선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부서별 시정주요업무 평가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정현 기자 press@gwbiz.kr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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