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신문=특별취재팀)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무미건조한 정선읍 내 제방에 정선여행 홍보 슬로건인 ‘보고싶다 정선아’를 꽃과 나무를 이용하여 아름답게 꾸민다고 밝혔다.

군은 정선 제1교 양쪽 제방변에 2억 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정선여행 슬로건을 7월초까지 아름답고 특색있게 조성하여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슬로건은 양쪽 제방을 합하여 거리 500m에 폭 5m 크기로 새겨져 멀리서도 ‘보고싶다 정선아’를 식별할 수 있게 조성되며, 정선군 아이(eye) 마케팅에도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 정선군  슬로건 - 보고싶다 정선아   © 강원경제신문

보고싶다 정선아는 회양목을 이용하여 글씨를 만들고 주변은 산철쭉, 백철쭉, 연산홍, 자산홍을 이용하여 아름답게 조성된다.

보고싶다 정선아는 2011년 정선여행 홍보 슬로건으로 채택되어 도시인들의 감성을 자극해 정선을 연상하는 슬로건으로 확고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지형규 산림관리담당은 ‘보고싶다 정선아’ 홍보 슬로건이 정선을 알리는 감성마케팅의 첨병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정선군 브랜드 상승효과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싶다 정선아' 정선여행 슬로건은 ‘보고 싶다’는 단순히 ‘보다(see)’가 아닌 ‘~해 보고 싶다’, ‘~먼저 보고 싶다’,‘~에 가 보고 싶다’ 등 참여와 체험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2011년 정선여행 브랜드 마케팅 해에 용역을 통하여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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