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삼척 폐광지역 주민 “우리도 대한민국 국민이다”이철규 의원, 정부 일방적 폐광 추진 지적 대체산업 등 대안 촉구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이철규 의원(새누리, 동해․삼척)은 12일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정부의 대책 없는 일방적 폐광 추진을 지적하고 새로운 대체산업 등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황교안 총리에게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피땀 흘려 헌신해 온 광부들의 노력과 주민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탄광지역 주민들은 광부들과 함께 몸과 혼을 바쳐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한 축으로 고통을 인내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경제성이 없다, 사양산업이라는 이유로 반세기 이상 희생해온 지역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를 아무런 대화와 설득 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정리하라고 통보하고 있다”며 “폐광지역 주민들도 대한민국 국민이다, 정부와 솔직하게 대화를 나누기를 간곡히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부는 강원랜드의 성공모델처럼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이 함께 성사되는 새로운 대체산업 등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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