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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동해안 자전거길 군 철책 철거

노장서 기자 | 기사입력 2014/05/21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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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동해안 자전거길 군 철책 철거

노장서 기자 | 입력 : 2014/05/21 [22:59]
(삼척=브레이크뉴스강원)
삼척시가 조성중인 국토종주 동해안 자전거길 구간의 군 철책이 철거된다.
 
삼척시는 증산해변에서 동해시 추암까지 구간의 군 철책 250m(삼척구간150m, 동해시구간100m)를 철거하기로 군과 협의하고, 21일부터 군 철책 철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신 삼척시는 군 철책 철거에 따른 경계대체 시설로 초소 1개소 이전설치와 CCTV 1대를 설치하여 군에 이관할 계획이다.
 
군 철책이 철거되는 이 구간에는 경사로 목재데크 길 100m와 현수교 50m가 설치되며, 자전거길 인근에 이사부공원과 증산 해가사터 등 주요관광지가 인접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구간은 추암 촛대 바위를 조망할 수 있는 해안절경이 수려한 구간이다.
 
삼척시는 교동(증산)에서 원덕읍 월천2리(고포)까지 55.04Km 구간에 국토종주 동해안 자전거길을 조성중이며, 올 10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98억2천8백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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