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한인 동포들, 2014 정월 대보름 윷놀이 즐겨

몽골한인60-70회(회장 민학기) 주최로 울란바토르 소재 남양주시(市)문화회관 2층 강당에서 오전 11시부터 개최돼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기사입력 2014/02/14 [17:00]

몽골 한인 동포들, 2014 정월 대보름 윷놀이 즐겨

몽골한인60-70회(회장 민학기) 주최로 울란바토르 소재 남양주시(市)문화회관 2층 강당에서 오전 11시부터 개최돼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입력 : 2014/02/14 [17:00]

【울란바토르(몽골)=브레이크뉴스 강원평창2018】
지난 2월 14일 금요일 한민족의 명절인 2014년 정월 대보름을 맞아 몽골한인60-70회(회장 민학기)가 마련한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을 위한 윷놀이 대회가 울란바토르 소재 남양주시(市)문화회관 2층 강당에서 오전 11시부터 개최됐다.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을 위한 몽골한인60-70회(회장 민학기) 주최 2014년 정월 대보름 맞이 윷놀이 대회 현장 1.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을 위한 몽골한인60-70회(회장 민학기) 주최 2014년 정월 대보름 맞이 윷놀이 대회 현장 2. 민학기 몽골한인60-70회 회장이 인사말에 나섰다. 오른쪽에 사회를 맡은 김명기 제7, 8대 전(前) 몽골한인회장이 보인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을 위한 몽골한인60-70회(회장 민학기) 주최 2014년 정월 대보름 맞이 윷놀이 대회 현장 3. 윷놀이대회에 찬조금을 기꺼이 기부한 몽골 한인 동포들의 이름이 현장에 나부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한인60-70회(회장 민학기) 주최로 울란바토르 소재 남양주시(市)문화회관 2층 강당에서 오전 11시부터 개최된 본 흥겨운 윷놀이에 참석한 몽골 한인 동포들은 서로 화합을 다지고 생업의 번창을 서로 기원하며 아무쪼록 2014년이 무탈한 한 해가 되길 기원했다.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을 위한 몽골한인60-70회(회장 민학기) 주최 2014년 정월 대보름 맞이 윷놀이 대회 현장 4. 민학기 몽골한인60-70회 회장(가운데)이 심판으로 나선 가운데 박승우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교육 담당 서기관(왼쪽)과 박호선 몽골한인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이 한 판 붙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을 위한 몽골한인60-70회(회장 민학기) 주최 2014년 정월 대보름 맞이 윷놀이 대회 현장 5.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을 위한 몽골한인60-70회(회장 민학기) 주최 2014년 정월 대보름 맞이 윷놀이 대회 현장 6.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을 위한 몽골한인60-70회(회장 민학기) 주최 2014년 정월 대보름 맞이 윷놀이 대회 현장 7. 오른쪽에 정종선 에코 가스(Eco Gas) 사장의 모습이 보인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을 위한 몽골한인60-70회(회장 민학기) 주최 2014년 정월 대보름 맞이 윷놀이 대회 현장 8.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을 위한 몽골한인60-70회(회장 민학기) 주최 2014년 정월 대보름 맞이 윷놀이 대회 현장 9.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정월 대보름 나물과 오곡밥이 점심으로 준비돼 더욱 풍성했던 이날 윷놀이대회에서 몽골 한인 동포들은 몽골의 한파와 환율 폭등 사태로 다소 침체됐던 가슴을 모처럼 활짝 열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하루를 즐겼다.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을 위한 몽골한인60-70회(회장 민학기) 주최 2014년 정월 대보름 맞이 윷놀이 대회 현장 10.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을 위한 몽골한인60-70회(회장 민학기) 주최 2014년 정월 대보름 맞이 윷놀이 대회 현장 11. 정월 대보름 음식을 마련한 손길에 축복 있으라!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을 위한 몽골한인60-70회(회장 민학기) 주최 2014년 정월 대보름 맞이 윷놀이 대회 현장 12. 정월 대보름 음식을 마련한 손길에 축복 있으라!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을 위한 몽골한인60-70회(회장 민학기) 주최 2014년 정월 대보름 맞이 윷놀이 대회 현장 13. 정월 대보름 음식을 마련한 손길에 축복 있으라!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을 위한 몽골한인60-70회(회장 민학기) 주최 2014년 정월 대보름 맞이 윷놀이 대회 현장 14. 정월 대보름 음식을 마련한 손길에 축복 있으라!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을 위한 몽골한인60-70회(회장 민학기) 주최 2014년 정월 대보름 맞이 윷놀이 대회 현장 15. 정월 대보름 음식을 마련한 손길에 축복 있으라!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한편, 윷놀이 대회 현장 한 켠에서는 몽골 한인 동포 사회의 발전을 위한 대화가 이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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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을 위한 몽골한인60-70회(회장 민학기) 주최 2014년 정월 대보름 맞이 윷놀이 대회 현장 16. 김명기 제7, 8대 전(前) 몽골한인회장 (왼쪽)과 박승우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교육 담당 서기관(오른쪽)이몽골 한인 동포 사회의 발전에 대한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한편,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을 위한 몽골한인60-70회(회장 민학기) 주최 2014년 정월 대보름 맞이 윷놀이 대회가 종료된 후엔 1위, 2위, 3위 입상자들을 위한 시상식이 이어졌다.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을 위한 몽골한인60-70회(회장 민학기) 주최 2014년 정월 대보름 맞이 윷놀이 대회 현장 17. 민학기 몽골한인60-70회 회장이 1위 입상자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을 위한 몽골한인60-70회(회장 민학기) 주최 2014년 정월 대보름 맞이 윷놀이 대회 현장 18. 민학기 몽골한인60-70회 회장이 2위 입상자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2위 입상자인 정종선 에코 가스(Eco Gas) 사장은 박승우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교육 담당 서기관의 양보로 2위에 입상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을 위한 몽골한인60-70회(회장 민학기) 주최 2014년 정월 대보름 맞이 윷놀이 대회 현장 19.. 민학기 몽골한인60-70회 회장이 3위 입상자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또한, 행운권 추첨 행사도 마련돼 당첨자에 대한 선물 증정도 진행됐다.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을 위한 몽골한인60-70회(회장 민학기) 주최 2014년 정월 대보름 맞이 윷놀이 대회 현장 20. 민학기 몽골한인60-70회 회장이 행운권 당첨자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아울러,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을 위한 몽골한인60-70회(회장 민학기) 주최 2014년 정월 대보름 맞이 윷놀이 대회참가자 전원에게는 몽골한인60-70회(회장 민학기)가 마련한 기념 수건이 전달됐다.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을 위한 몽골한인60-70회(회장 민학기) 주최 2014년 정월 대보름 맞이 윷놀이 대회 현장 21.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을 위한 몽골한인60-70회(회장 민학기) 주최 2014년 정월 대보름 맞이 윷놀이 대회참가자 전원에게는 몽골한인60-70회(회장 민학기)가 마련한 기념 수건이 전달됐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을 위한 2014년 정월 대보름 맞이 윷놀이 대회를 주최한 몽골한인60-70회(회장 민학기)는 60대와 70대의 한인 동포들을 주축으로 만들어진 친목 단체이다.

이 기회를 빌려,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을 위해 해마다 정월 대보름 맞이 윷놀이 대회를 개최해 온 몽골한인60-70회(회장 민학기)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해 드린다.
 
아울러,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을 위한 몽골한인60-70회(회장 민학기) 주최 2014년 정월 대보름 맞이 윷놀이 대회 현장에 제공된 정월 대보름 음식에 대해서도 몇 자 적는다.

오곡밥과 나물 무침 등이 하도 정갈해 음식을 누가 만들었는지를 탐문했더니, 그 주인공은 김미라 코리아 하우스 레스토랑 사장(대한민국 제16기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이었다.

김미라 여사는 몽골한인회 초대 부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민국 제16기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으로도 활동중인 여걸 중의 여걸이다.

주변의 얘기를 들으니 "본 행사를 위해서 모든 음식 재료를 서울에서 공수해서, 김 여사(=김 사장)가 직접 단독으로 조리했다"고 했다.

사실, 몽골 울란바토르에 한국 식당이 100여개 된다고 하나 정월 대보름날, 서울에서 직접 공수된 토속 나물을 맛보기란 쉬운 일이 아닐 터이다.

감격한 본 기자가 한창 음식 서빙 중인 김미라  여사(=김 사장)에게 슬쩍 한마디 던졌다.
"운영 중인 식당 음식 챙기는 것도 벅찰 터인데, 참 오지랖도 넓으시네!"
말은 이렇게 했으나, 사실, 속으로는 업어드리고 싶었다.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을 위한 몽골한인60-70회(회장 민학기) 주최 2014년 정월 대보름 맞이 윷놀이 대회 현장 22.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왼쪽, 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김미라 코리아 하우스 레스토랑 사장(오른쪽,  대한민국 제16기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과 같이 포즈를 취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한인 동포 사회의 화합을 위해 묵묵하게 이바지하는 이런 한인 동포 덕에 몽골 한인 동포 사회는 발전하고 융성하리라! 

그러나저러나, 본 기자는 이 김미라 여사 덕분에 이번 여름을 무난하게 보낼 듯하다.
"정월 대보름에 묵은 나물을 먹으면 더위를 타지 않는 법"이라시던 우리 조상님들의 말씀이 이 순간 그야말로 거룩한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으로 다가왔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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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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