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열리는 춘천월드레저대회는 온 국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로 치러진다. 춘천월드레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대회는 전문선수 중심으로 치른 지난 2010대회와는 달리 레저동호인, 생활체육 동아리 중심으로 열린다. 특히 참가 문턱을 없애 청소년, 어린이들의 체험축제 장이 될 전망이다. 먼저 대회 종목 대부분이 아마추어 동호인 대회로 짜여졌다. 6개 종목 중 동호인 중심 대회는 △패러글라이딩 △모형항공기 △인라인스케이팅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풋살 △족구 △궁도 △테니스 △배드민턴 △축구 △야구 등 12개 종목에 달한다. 이들 종목의 참가자격도 제한이 없어졌다. 각 경기연맹에 선수 등록이 되어 있지 않더라도 각 종목을 즐기는 동호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5일 수업제를 맞아 어린이,청소년 참여 종목도 대폭 확대됐다. 초,중,고등학생 중심으로 개최되는 모형항공기와 축구 외에 인라인스케이팅,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테니스 종목에 초등부 경기가 마련된다. 유치원생들도 인라인스케이팅과 쇼트트랙 번외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빙상종목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강습과 스피드스케이트의 모태범, 이강석, 이승훈, 쇼트트랙의 이효석, 변천사 등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인회도 준비된다. 2012대회는 8월24일~28일 열리며 33개국 1만4천여명이 참가한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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