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동화나라 고한 함백산 눈사람축제

- 고한! 검은 땅에서 하얀 동화나라로

노장서기자 | 기사입력 2013/01/17 [13:09]

정선, 동화나라 고한 함백산 눈사람축제

- 고한! 검은 땅에서 하얀 동화나라로

노장서기자 | 입력 : 2013/01/17 [13:09]



고한은 신라 선덕여왕 12년(서기 643년) 자장율사께서 정암사를 창건하면서 고한지역을 흑멸백흥(黑滅白興)흑(黑:석탄)이 멸하면 백(白:눈)이 흥하리라고 예언하셨다. 

고고한 고한 ! 하얀 눈이 나려도 검은 산더미와 검은 색 강물을 떠올리게 하던 어두운 이미지의 폐광지역이었던 정선군 고한읍은 이제 밝은 눈사람 세상으로 다시 태어난다. 

한 겨울에는 700m~1300m 고지의 지형조건으로 11월부터 4월까지 하얀 눈이 쌓여 녹을 줄 모르는 고한 지역이 올해 처음으로 [동화나라 고한, 함백산 눈사람 축제]를 시작한다. 이 축제는 정선 고한의 추운 겨울을 활기차게 즐길 수 있는 주민 축제로 고한지역 주민 등 참가자들이 눈사람을 만들어 고한읍 일대를 온통 눈사람으로 장식하는 축제이다. 겨울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눈은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마음 설레는 것은 마찬가지일 것이다. 눈을 아이템으로 아날로그적인 추억을 선사할 눈사람 축제는 추운 겨울을 아름답게 기억하게 될 감성테마여행 축제가 될 것이다.  



함백산 눈사람 축제로 고한은 오랜만에 동심의 세계에 묻히게 될 동화 속 눈사람 마을로 다시 태어난다. 1월 25일부터 2월 28일까지(35일간) 펼쳐지는 함백산 눈사람 축제는 지역주민과 여행자들까지 함께 참여하여 2018년 동계올림픽을 기념하는 의미로 2,018개 내 집 앞 눈사람 만들어 세우기 행사를 기본을 펼치며, 이와 함께 순금 눈 사람을 상품으로 내건 인증샷 이벤트 등 참여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상세한 내용은

‘삼탄아트마인’홈페이지(www.samtanartmine.com)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백설 눈밭에서 펼쳐질 개막식은 1월 25일 시작으로 고한 5일장 주변에서 눈사람 점등식을, 26일 토요일에는 만항재에서 팀별 눈사람 만들기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이에는 고한지역 기관 단체로 구성된 팀은 물론 함백산 만항재 설경 구경을 온 주말 등산객이나 단체관광객과 가족들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이다.  



산업에너지 생산지역에서 허물어진 폐광지역으로, 다시 문화예술 창조지역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고한 지역에 또 하나의 즐길 거리로 마련되고 있는『동화나라 고한, 함백산 눈사람 축제』는 지역민들의 단합은 물론 태백의‘눈’축제, 대관령의‘눈 꽃’축제와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3대 겨울 축제의 하나로 자리매김 될 것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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