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예산 편성과 운영에 여성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춘천시는 올해부터 제도적으로 실시되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과 관련, 위원회 구성 계획을 마련하고 참여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위원회 구성은 일반시민 40명 이내, 전문가 10명 이내로 50명 이내로 이뤄진다. 일반시민이 참여하는 공개모집은 읍면동 인구규모에 따라 1~5명씩 배정됐으며 3월1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선정기준은 해당 읍면동에 주소지 또는 근무지를 둔 만 20세 이상 주민으로, 여성들의 사회 참여 확대와 실생활에 필요한 행정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응모자가 초과할 경우 여성응모자를 전체 위원의 40% 이상 우선 선정키로 했다. 시정발전에 기여한 포상수상자, 재정,예산,행정분야 경력자도 우선 선정한다. 위원으로 선정되면 기본 교육을 받은 뒤 분야별로 시 예산편성 방향에 대한 의견 제출과 예산편성에 대한 의견수렴활동 등의 역할을 맡는다. 임기는 2년. 시는 3월 중 공모절차를 거쳐 4월 주민참예산위원회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신청은 시 예산과나 읍면동에 방문, 우편, 팩스 접수하면 된다. 문의 예산과 250-3809, 4772.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용-공모-모집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