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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지역에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지느러미발도요새가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9.17) 정선종합경기장에 나타난 새는 도요새과의 나그네새인 [지느러미발도요]로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새로 알려졌다.
도요새는 사방이 탁 트인 물가나 습지·하구·해안에 살고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는 철새이이지만 지느러미발도요만은 열대의 큰바다에서 생활한다. 도요과의 새들 중에서 유일하게 발가락에 지느러미처럼 생긴 물갈퀴 비슷한 것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이 새는 우리나라에 오는 도요새들 중에서 유일하게 바다에 떠서 헤엄쳐 다닌다. 이 새를 최초 발견한 정용욱(37세, 정선읍)씨에 따르면“이번에 개최된 제20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9.21-9.23)는 자원봉사자 등 각 사회단체에서 분야별로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해 행사가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특히, 지느러미발도요새가 대회 준비기간에 정선종합경기장에 나타나 사전 축하비행 역할을 톡톡히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정선읍 녹송공원 명품숲에 천년길조인 전설속의 흰까마귀가 나타나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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