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녹색 식생활 지도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연계한 향토음식 등 전통 식문화의 계승, 발전과 녹색 식생활 저변 확대를 위해 관내 여성들을 대상으로 녹색 식생활 전문가 육성교육을 실시한다 녹색 식생활 지도자 양성과정은 지역 특산물과 생활주변의 제철 재료로 토속적인 방법에 따라 음식을 요리하는 과정을 교육하며 떡의 기초지식 습득과 함께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어 볼 수 있는 다양한 떡을 실습하는 ‘향토 떡과정,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이용한 전통음식을 배워보는향토음식과정, 밑술 빚기, 덧술 빚기, 누룩 제조 등 전통주 만드는 방법을 체험하는 ‘전통주’과정 등 3개 과정으로 진행되며 3월부터 6월까지 과정별 각 15회씩 전문강사를 초빙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다 군은 이번 녹색식생활 지도자 양성교육을 진행하면서 과정별로 요리법을 사진으로 수록한 책자를 단행본으로 제작 발간해 일반 주민들에게도 배포해 향토음식과 녹색 식생활 개선에 활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관내 거주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향토떡과정 16명, 향토음식과정 16명, 전통주 과정 18명 등 50명을 2월6일부터 17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 접수받는다 군 담당자는 “녹색 식생활 지도자과정을 통해 관내 여성들의 평생학습기반을 제공하고 축제 등을 통한 향토음식 보급과 취업 및 소규모 창업의 아이템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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