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 교수, 대한민국 제13회 교단문예상 수상

역대 대한민국 교단문예상 작품 공모전에서의 최초 해외 수상자 영예 차지

알렉스 강 해외객원기자 | 기사입력 2012/07/05 [13:38]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 교수, 대한민국 제13회 교단문예상 수상

역대 대한민국 교단문예상 작품 공모전에서의 최초 해외 수상자 영예 차지

알렉스 강 해외객원기자 | 입력 : 2012/07/05 [13:38]

【울란바토르(몽골)=브레이크뉴스 강원평창2018】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University of the Humanities in Mongolia) 교수가 지난 7월 5일 목요일 단국대학교(DKU, 총장 장호성) 주최 2012년 제13회 교단문예상 작품 공모전 교육 수기 부문에서 대상인 당선작 수상자로 선정됐다.
 
▲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     © 알렉스 강

대한민국의 교단문예상은 남다른 소명감으로 교육 현장을 지키고 있는 대한민국 현직 중-고등학교 교사들은 물론 해외에서 활동 중인 대한민국 출신 교육자들과 더불어 문학을 통해 참교육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1년에 한 번 개최되는 대한민국의 전국 규모 대회로서 해마다 단국대학교가 주최하고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문예창작과 및 문예교육진흥위원회가 공동 주관하고 있다.

2012년 제13회 교단문예상을 주최한 단국대학교 측은 심사평을 통해, “몽골 현지에서의 척박한 현실 속에서 열성적으로 몽골 애(愛)제자들을 지도해 온 분투 노력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는, 『서곡을 넘어 세계 역사의 무대에 서다』라는 제하의, 강외산 교수의 수기를 당선작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외산 교수는 대전(大田)광역시 출생으로서 한-몽골 수교 직후 23: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한민국 국적의 최초 초대 전임 강사로 몽골국립외국어대학교에 부임한 뒤, 현재 몽골인문대학교(총장 베. 촐론도르지=B. Chuluundorj) 한국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강외산 교수가 2012년 문학사(B.A) 학위를 받은 몽골인문대학교 애(愛)제자들과 기념 촬영을 했다.     © 알렉스 강

국제 회의 전문 동시 통역사이기도 한 강외산 교수는 아울러, 교편을 잡고 있는 대학 내 강의 이외에도 현재 한국방송공사(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 및 대한민국 언론의 세대 교체의 선두 주자 브레이크 뉴스 몽골 주재 객원 기자로 왕성하게 활동하며 현장 방송 참여와 인터넷 뉴스 실시간 보도를 통해 지구촌에 몽골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기도 하다.
 
▲강외산 교수가 몽골 현지 방송사 Shuud-TV(쇼드 텔레비전)의 즉석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 알렉스 강

2000년 처음으로 시행되기 시작한 대한민국의 교단문예상은 2008년 제9회 작품 공모전까지 대한민국 전국 중․-고등학교의 현직 교사에게만 응모 자격이 주어져 왔으나, 2009년 제10회 작품 공모전부터는 응모 자격 사항 항목에 해외 활동 중인 교육자 항목이 추가되어, 지구촌 전역으로 응모 가능 영역이 확대된 바 있다.

한편, 2012년 제13회 교단문예상 작품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7월말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예술대학에서 열리며, 강외산 교수는 단국대학교 총장 명의의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수여되는 200만 원의 상금을 획득하게 된다. 현재까지, 역대 대한민국 교단문예상에서의 해외 수상자로는 강외산 교수가 유일무이하며, 이로써 칭기즈칸의 후예이자 자원 부국 몽골은 대한민국 교단문예상 수상자를 배출한 최초의 외국 국가로서 청사(靑史)에 길이길이 이름을 남기게 됐다.

대한민국 교단문예상 작품 공모전의 교육 수기 부문 역대 수상자 및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괄호 안 학교는 수상 당시 근무 학교로서 현재 근무지와 다를 수 있음.).

▲2012년 제13회 : 강외산(몽골인문대학교 교수), 『서곡을 넘어 세계 역사의 무대에 서다』
▲2011년 제12회 : 윤재열(경기 안산 초지고등학교 교사), 『교직, 외롭고 황홀한 길』
▲2010년 제11회 : 장세진(전북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 교사), 『선생님, 제가 대상이래요』
▲2009년 제10회 : 최승국(강원 삼척여자고등학교 교사), 『탄광촌 악동들과 행복한 뮤지컬 여행』
▲2008년 제09회 : 나승인(전북 무주 설천중학교 교사), 『학교야! 고맙다』
▲2007년 제08회 : 차희진(부산 구남중학교 교사), 『늦어서 미안해』
▲2006년 제07회 : 김성도(대구 중앙경영정보고등학교 교사), 『미스터 빈』
▲2005년 제06회 : 김인순(전남 목포여자중학교 교사), 『열 여섯 살 하은이』
▲2004년 제05회 : 박병춘(대전 대신고등학교 교사), 『나에게 주어진 길-그 두 개의 일화』
▲2003년 제04회 : 임경희(대전 충남고등학교 교사), 『살며, 가르치며, 배우며』
▲2002년 제03회 : 송해진(전북 전주 상산고등학교 교사), 『교육 일기』
▲2001년 제02회 : 김형태(서울 양천고등학교 교사)
▲2000년 제01회 : 박경숙(전남 동광양고등학교 교사)

알렉스 강 해외 객원 기자 alex1210@epo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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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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