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여성회관에서는 제34회 현산문화제를 맞아 양양지역 주민과 함께 다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고 더불어 내 아이와 함께 사진도 찍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양양군은 양양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여성들과 함께 현산문화제 행사장내 마련된 부스에서 ‘다문화 음식 체험’, ‘다문화 의상 체험’, 다문화 인식조사‘ 등 지역주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현산문화제 첫날인 8일엔 필리핀 전통음식인 두런(바나나튀김), 캄보디아 전통음식인 미차(라면야채볶음), 베트남 전통음식인 고이꾸온(월남쌈), 중국의 모차 등을 시음할 수 있으며 둘째날인 9일엔 다문화의상 입어보기로 나라별 고유의상을 연령별, 성별로 준비하여 입어보는 체험을 하며 포토존을 운영하여 기념사진을 남길 수도 있으며 다문화 음식 및 의상을 체험한 후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 및 다문화의 의미, 국제결혼관등에 대한 인식조사를 위한 질문별 스티커 붙이기도 실시한다. 또한 양양군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내 아이의 마음과 대화하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즉석 가족사진찍기’, ‘우리 아이만의 책갈피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종이접기’ 등 아이와 함께 체험하면서 대화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홍윤표 양양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국제결혼 등으로 양양군에도 120여가정의 다문화가정이 있으며 양양에 뿌리를 내리고 화목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김선래 양선회장과 함께 다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게 되었으니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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