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추협, ‘생명나무심기 운동’ 펼친다!

고진광 이사장, “화재로 죽은 산 다시 푸르게 살리는 것이 생명운동”

박현식 | 기사입력 2019/04/06 [12:52]

인추협, ‘생명나무심기 운동’ 펼친다!

고진광 이사장, “화재로 죽은 산 다시 푸르게 살리는 것이 생명운동”

박현식 | 입력 : 2019/04/06 [12:52]

    

인추협, 강원 산불지역에 ‘생명나무심기 운동’ 펼친다!

- 6일부터 고성·강릉·속초 등 피해지역에 국민과 함께 묘목지원사업 전개

- 고진광 이사장,“화재로 죽은 산 다시 푸르게 살리는 것이 생명운동”

 

 

▲ 사진 =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가 찾은 동해안 산불현장    © 강원경제신문


[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사단법인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하 인추협, 이사장 고진광)가6일부터 강원 산불지역에 ‘생명나무심기 운동’을 시작한다.

인추협은 지난 4일 발생한 산불로 막대한 산림피해를 입은 강원 고성, 강릉, 인제, 속초, 동해 등에 묘목지원사업을 국민들과 함께 전개하기로 했다.

‘생명나무심기 운동’은 이번 산불로 검게 타버린 강원의 산을 다시 푸르게 살리자는 취지이다. 이를 위해 인추협은 나무심기 적기인 4, 5월을 놓치지 말고 산불피해지역에 묘목 보내기와 나무심기 운동을 국민들과 함께 펼치기로 했다.

 지난 5일 강원 산불현장을 직접 둘러본 고진광 인추협 이사장은 “주민들의 재산피해도 안타깝지만, 수십 년 길러온 수십만 그루의 나무들을 하루아침에 잃어버린 것 또한 국가적으로 엄청난 손실”이라면서 “화재로 죽은 산을 다시 푸르게 살리는 ‘생명나무심기 운동’이야말로 소중한 생명운동”이라면서 국민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정부가 5일 이번 산불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범 정부차원의 발 빠른 수습과 지원에 나서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산림과 임야에 대한 보상이나 빠른 복구는 어려운 실정이어서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인‘생명나무심기운동’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생명나무심기운동’참여: 농협 301-0146-5368-11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이와 함께 인추협은 신속한 산불피해지역의 복구 및 구호활동도 펼치기로 했다.

 이미 강원지부에서 자원봉사자를 파견해 현장수습과 이재민 위로 및 구호봉사활동으로 재난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있는 인추협은 산불피해 지역별로 요구사항을 접수해 필요한 지원을 하고, 서울 등 타 지역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원하는 사람들의 참여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인추협 강원대책본부(본부장 이휘승)은 자원봉사자 모집, 봉사활동 배정 등의 자원봉사자를 관리하기 위해 재해극복범시민연합(이사장 육광남) 등 범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범시민사회재난대책본부(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 해변길82-9)를 오늘 개설하였다.

 범시민사회재난대책본부는 인추협 이휘승 본부장와 육광남 이사장 두 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에서 자원봉사를 신청하고 있다고 하였다.

 자원봉사 희망자들은 이휘승 본부장(010-5365-1723), 육광남 이사장(010-3751-5555), 고진광 이사장(010-2627-4884)에게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인추협 홈페이지(http://www.huremo.org)의 자유게시판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산불 피해 지역의 주민들이 피해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신고할 수 있도록 피해 목록 작성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도움을 주기로 하였다.

▲ 사진=인추협제공, 화재로 인한 피해는 모든 생명체와 자연에게도 있다.     © 강원경제신문

 국민의 안전과 생명 지키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인추협은 “이번 사태에서 KBS는재난주관방송사란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불이 속초 시내까지 번진 밤 11시 가까이 되서야 특보로 늑장보도 하고, 일부 방송에서는 피해지역 주민들을 화재 위험으로 폐쇄된 대피소로 1시간 동안이나 안내하는 등 혼란만 가중시켰다”면서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재난과 위기의 관리·대응시스템을 갖추기 위해서라도 청와대에 안전수석실 신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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