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영농철 앞두고 신기종 농기계 754대 확보

박현식 | 기사입력 2019/03/18 [11:06]

평창군, 영농철 앞두고 신기종 농기계 754대 확보

박현식 | 입력 : 2019/03/18 [11:06]
    평창군

[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평창군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에 대비해 신기종 농기계 88종 754대를 확보해 관내 농기계임대사업소 3곳에 배치했다.

군은 국도비를 포함한 총 1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새로 개발된 돌파쇄기, 심토파쇄기, 채소이식기, 탈곡기 등 신기종 농기계를 들이고, 이외에도 원형베일러와 목재파쇄기, 미생물발효배합기, 노스탐파쇄기 등을 구입했다.

또한 상반기 중에는 수확기 등 10개종 50대의 농기계를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군은 신기종 농기계 확보로 농촌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농산물 생산비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파종에서 탈곡까지 인력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던 콩, 수수, 들깨 등 곡숙류의 경우, 잡곡 파종기, 수확기, 선별기를 이용해 노동과정을 기계화해, 품질향상과 재배면적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관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통해 농기계를 임대한 회수는 총 3,200여회이며, 총 작업일수는 4450여일로, 약 50억의 농산물 생산비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계 임대는 예약제로 운영되어, 농기계를 임대하고자 하는 농민이 평창·용평·진부 농기계 임대 민원실에 회원가입 후, 필요한 농기계를 15일 전에 사전예약하면 된다.

임대료는 농기계 구입비의 0.5%이며, 최대 임대일수는 3일로, 다음 예약자가 없을 경우 연장사용이 가능하다.

김영기 평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들깨의 경우 탈곡 후 선별이 어려워 재배면적을 늘리기가 어려웠고, 콩 역시 선별 과정이 까다로웠으나, 이번에 들인 선별기를 활용해 크기별·색채별 선별이 가능해져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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