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전경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원주시가 “시민참여 불법현수막 수거보상제”로 불법현수막이 신속하게 정비되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원주시는 시내 곳곳에 무분별하게 설치되고 있는 각종 불법현수막을 신속하게 정비하기 위해 2018년 신규 시책 “시민참여 불법현수막 수거보상제”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월 시작한 이후 총 2,500여장의 불법현수막을 수거하는 등  도시 미관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원주시는 사업 시행으로 불법현수막이 신속하게 정비됨에 따라 깨끗한 거리환경이 조성되고, 차상위계층과 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생계안정에 보탬이 되는 등 사업 효과가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2월에는 10명, 3월부터는 20명으로 시민참여 인원을 확대하는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원주시는 사업 참여자에게 불법현수막 수거량에 따라 장당 족자형 현수막 300원, 일반현수막 1,000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박순보 도시디자인과장은 “시민참여 불법현수막 수거보상제를 통해 지정게시대 외에 가로수, 신호등, 전신주 등에 무분별하게 부착되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현수막을 신속 철거하고 상습적인 불법현수막 게시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체계를 확립함으로써 올바른 광고문화를 정립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원주를 만들어 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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