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북부지역 건강생활지원센터 설치를 위해 지난 8월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을 신청했으며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현지실사를 통해 이번에 11월에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군은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 62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북부권 건강생활지원센터 신축 사업에 17억원, 보건의료원 이전 신축과 방역차량, 장비 구입 등에 4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북부권 건강생활지원센터 신축 사업은 진부면 하진부리 251-1(진부면사무소 옆)의 위치에 건축 규모 지상2층(825㎡)으로 신축할 계획으로 2017년 센터 건립에 들어간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보건의료원 하부기관으로 지역사회의 주민들이 요구하는 각종 건강증진서비스를 지역주민들의 참여와 지역자원을 연계하여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밀착형 건강증진사업을 수행하는 중요한 기관으로 역할을 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북부권 지역의 주민밀착형 맞춤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운영함으로써 보건기관의 역할을 진료 중심에서 예방 및 건강증진으로 전환하고 지역별 보건사업 서비스 제공의 불균형 해소를 통해 북부권역(봉평,용평,진부,대관령면)주민들의 만성질환 예방관리 및 건강생활실천율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의 일환인 보건의료원 이전신축사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하여 공공보건기관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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