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농가 선구자 황골전통엿 권영숙 대표

엄마가 만들던 방식으로 현미조청 만들어

강원경제신문 | 기사입력 2016/09/27 [06:15]

엿농가 선구자 황골전통엿 권영숙 대표

엄마가 만들던 방식으로 현미조청 만들어

강원경제신문 | 입력 : 2016/09/27 [06:15]

 

▲ 황골전통엿만드는집     © 강원경제신문


 황골전통엿만드는집(www.hwanggol.com) 모녀(어머니 권영숙(80), 딸 이길순(54))는 치악산 황골에서 전통방식으로 엿을 만든다. 스물둘에 시집을 와서 황골에서 4남매를 엿을 만들어 자식들을 키웠다. 현대화의 물결속에서도 고집스럽게 전통방식 그대로를 고수하며 치악산자락에서 만들어지는 전통의 황골엿은 달콤하고 구수하며 돌처럼 딱딱하지만, 입에 넣기만 하면 스르르 솜사탕처럼 풀리는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 엿은 <동의보감>에서 “잘 만들어진 엿은 어떤 당분보다도 좋은 효과를 낸다.”고 소개될 정도로 엿은 좋은 발효식품으로 기관지에 좋고 정신을 맑게 해준다고 한다. 한의학에서 엿은 만성피로와 소화 장애에 도움을 준다고 해석하고 있다. 원주 치악산 황골마을 입구에 자리잡은 황골전통엿만드는집은 전통적으로 "쌀", “옥수수”, “엿기름” 으로 이틀이 넘게 밤잠을 설치면서 정성을 들여 만들어 낸다. 요즘은 “곡물의 왕”이라 불리는 현미쌀로 현미의 모든 영양소를 담아 조청을 만드는데 그 기술력은 인근에서 엄두도 못 낼 정도이다.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웰빙 웰빙한다. 황골조청은 건강은 물론 식감과 고소한 맛을 그대로 살려, 건강한 식재료의 귀한 원료로 사용된다. 많은 식당가에서 직접 정성스레 조청을 만든 전통을 자랑하는 황골전통엿만드는집 농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황골조청이 강원도 원주지역 명물로 그 품질을 인정받아 전국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기 때문이다.

▲ 황골전통엿만드는집     © 강원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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