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상무예 세계1인자 탄생, 속초 설악여중 김지우

영랑호화랑도체험관광지에서 열린 ‘제12회 세계 기사선수권 대회’ 유소년부 종합우승

강원경제신문 | 기사입력 2016/09/27 [06:10]

마상무예 세계1인자 탄생, 속초 설악여중 김지우

영랑호화랑도체험관광지에서 열린 ‘제12회 세계 기사선수권 대회’ 유소년부 종합우승

강원경제신문 | 입력 : 2016/09/27 [06:10]
▲ 마상무예 세계1인자 속초 설악여중 김지우 학생     © 강원경제신문


[강원경제신문] 이유찬 기자 = 세계기사연맹(의장 김영섭)이 주최하고 (사)한민족 전통마상무예·격구협회에서 주관한 ‘제12회 세계 기사선수권 대회’에서 속초 설악여중에 재학 중인 13세 소녀 김지우 양이 유소년부 종합 1위를 차지해 마상무예 세계대회 최연소 우승 타이틀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속초영랑호 화랑도체험관광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프랑스, 폴란드, 독일을 포함한 21개국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말을 타고 달리면서 활을 쏘아 목표물을 맞혀 승부를 겨루는 세계기사대회는 단사, 속사, 연속사, 콰바크, 마사희, 모구 등 6개 종목에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열렸다.

 

종목별 개인 점수 합산 결과 종합 1위에 오른 김지우 학생은 “장래희망은 기마경찰이 되는게 꿈이다. 대회를 함께 하는 친구들이 올해는 없었지만 내년에는 많은 친구들과 함께 기사대회에서 실력을 겨뤄보고 싶다”며 “하루 빨리 유소년 팀이 창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지우 학생의 부친(김덕용·49)은 “4년 전 딸 아이가 속초에 말을 탈수 있는 곳이 가까이 있다는 애길 듣고 취미로 시작 했는데 세계대회에서 우승 할 줄은 몰랐다”며 “속초에 이렇게 좋은 경기장과 시설이 있는 만큼 하루 빨리 유소년 팀을 창단해 국내 마상무예를 빛낼수 있는 선구자가 우리 지역에서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세계기사연맹은 기사문화를 통한 진정한 세계 평화완성을 위해 다음달 1일 속초영랑호 화랑도체험관광지에서 ‘UN세계 기사의 날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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