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조합의 상품과 시중의 상품.
원산지도 모르는 외국산이나 대기업 상품은 제외하고
국내에서 생산되는 잡곡이나 건나물은
솔직히 말씀드려 상품 자체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저희 입장에서야
국제슬로시티의 청정상품이다 강조하지만
다른 지역 또한 나름대로의 특장점이 있으니
그 차이는 사실 종이 몇장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상품의 가치는 그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상품과 나와의 관계,
그 관계의 가치가 상품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시중에 있는 불특정 다수의 상품과
내가 알고 있고, 내가 믿는 있는 그 사람의 상품은
관계의 가치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 상품에는
앞에 '바로 그'라는 관형사를 붙입니다.

그래서 저는 바랍니다.
저희 조합에서 준비한 저 상품이
그냥 잡곡이 아니라 '바로 그 잡곡',
그냥 건나물이 아니라
'바로 그 건나물세트'로
님께 기억되고 사랑받게 되기를 말입니다.

■ 바로 그 잡곡세트
- 구성 : 찰수수(950g), 옥수수알(950g), 서리태(850g)
* 3가지 중 하나를 흑미(950g)로 대체 가능
- 가격 : 29000원(택배비 4000원)

■ 바로 그 건나물세트
- 구성 : 어수리, 곤드레, 꽃나물 각 100g
- 가격 : 22000원(택배비 4000원)

■ 두 세트 이상 구입시 택배비 무료
■ 송금계좌 : 농협 351-0705-2651-83(김삿갓협동조합)
■ 구입문의 : 010-3894-8821(한상도)

▲ 농부작가 한상도     © 강원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