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새통 안정한 대표     © 강원경제신문

  원주의 대표 서점인 단구동 롯데시네마11번가의 북새통 안정한 대표를 만났다. 안대표와 책과의 인연을 세가지로 정리해서 소개를 한다면 첫번째로 책을 파는 사람이고, 두 번째로 책을 소개하는 사람이며, 세번째로 책을 쓰는 사람이기도 하다.

첫 번째로 책을 팔게된 인연은 부모님의 대를 이어서 서점을 40년째 운영을 하고 있던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서점을 보았고 현재 첫째딸도 초등학교 4학년인데 가끔씩 나와서 서점을 도와주고 있다. 3대째 서점을 이어서 할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한다. 서점의 시작은 원주 중앙어학사라고 하는데, 아버지께서 안대표가 태어날 때 월부책장사를 시작하셨고 동생이 태어날 때 서점을 시작하셨다. 2002년에 단구동에 터를 잡고 당시로서는 가장 큰 100평짜리 원주 북새통 서점이라고 시작을 하게 되어 현재까지 운영을 하고 있다.

두 번째로 책을 방송에서 소개를 하게된 인연은, 2002년 원주 북새통 서점을 오픈할 당시 TBN교통방송에서 책소개를 부탁하여 현재까지 서점을 운영하면서 책을 계속해 방송에 소개를 하게되는 인연을 가지게 되었다. 강원 교통방송 TBN을 시작으로 원주 MBC FM, AM, YBN 영서방송 등 많은 방송에서 책을 소개했다. 한동안 방송을 못하게 된 상황도 있었는데, 2014년 15년에는 지방의 방송에서 광고가 사라지고 케이블이 통합이 되면서 책을 소개할수 있는 방송이 사라지면서 한 2년 정도 방송을 못한 적도 있다. 현재는 광고를 전혀하지 않는 방송인 원주 KBS 파워 FM에서 책을 소개하고 있다.

세 번째로 책을 쓰게 된 계기는, 책을 여러 가지 방송에서 계속 소개를 하다보니 그 내용들을 모아서 책을 쓰게 되었다. 거절의 기술인 <리젝트 파워>, 책 소개를 모은 <나를 바꾼 한권의 책>과 그 개정판인 <나를 깨우쳐준 한권의 책> 독서의 기술인　＜책으로 할수 있는 모든 것들 > 대화의 기술인 < 어떻게 원하는 말을 할것인가?> 등등 5권의 책을 내게 되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새로운 장르의 책에 도전을 하고 싶다.

지금까지 가장 감명깊게 읽은 책은 고등학교때 읽은 헤르만헤세의 데미안으로, 당시 친구의 추천으로 책을 읽기 시작해서 멈추지 않고 읽어서 완독을 한 후에 처음으로 자발적인 독후감을 쓴 책이기도 하다. 주인공이 데미안이 아니라 싱크레어고 우리내 인생도 자신만의 이상형인 데미안을 보고 싱크레어처럼 추구를 하는 삶이 사는 산다는 것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 그래서 지금도 그 내용이 머릿속에서 잊혀지지가 않는다. 언젠가는 데미안과 같은 책을 쓰고 싶다.

   <책으로 할수 있는 모든 것들> 의 뒷 표지에 안정한 대표는 "자동차는 걷지 않게 함으로서 우리 몸을 비만하게 만들었고 스마트폰은 생각하지 않는 당신의 뇌를 비만하게 만들었다. 자동차를 놓고 걸음으로서 비만에서 탈출하듯이 책으로 할수 있는 모듣것들로 당신의 뇌를 비만에서 탈출시켜라!” 라고 말했다.

  현재 우리의 뇌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운동을 너무 하지 않아서 기초적인 이해, 암기, 응용,협력이라는 부분이 많이 망가져 있습니다. 책 특히 종이 책은 읽고 정리하고 발표하고 다시 씀으로서 자신만의 뇌운동을 완성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에 종이책과 종이 신문을 읽으실 것을 강력하게 추천하며, 원주에서는 매월 1권의 책을 읽고 저자를 초청하여 강연을 듣는 치악산포럼이 2016년 7월로 100회를 맞이하였다. <문의: 북새통 033-764-6760 강원도  원주시 남원로534번길 26>

▲ 안정한 대표가 저술한 책     © 강원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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