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마을세무사 제도 ‘재능기부로 무료 세무상담’

-세무상담 받기 어려운 주민 대상 경제적 부담 해소

정 금 기자 | 기사입력 2016/09/19 [14:03]

동해시, 마을세무사 제도 ‘재능기부로 무료 세무상담’

-세무상담 받기 어려운 주민 대상 경제적 부담 해소

정 금 기자 | 입력 : 2016/09/19 [14:03]
 
▲ 동해시청 전경 (사진제공=동해시)                                                                          ©브레이크뉴스강원 정 금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시행하고 있는 ‘마을세무사’제도가 정착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관내 총 3명의 세무사가 동별로 담당지역을 나누어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에게 무료로 국세, 지방세, 지방세 불복청구 등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한 결과 강원도 전체 상담건수의 5.8%에 해당되는 총 28건의 세금고민 상담이 대부분 전화상담으로 이루어졌으며 이 가운데 국세상담이 26건을 차지했다.

 

이미 마을세무사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과 대구 등 일부 광역 자치단체에서 시민들의 호응과 실효성이 입증되어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하게 됐으며 시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지원을 희망하는 3명의 세무사를 지난 5월 위촉했다.


이에따라 세무사들은 동별로 전화 또는 팩스, 이메일 등의 방법으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며 필요시 주민과 추가 면담을 하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과 영세사업자 등을 위한 제도인 만큼 보유재산이 5억원 이상인 경우 상담이 제한되며 세무 신고 대행서비스 등은 제외된다.


정평용 세무과장은 “현재 마을세무사 제도가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단계로 더 많은 시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도 주력하겠다며 시행 초기인 만큼 불편한 점이나 개선할 점을 알려주면 세무상담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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